바람의 이야기, 카이

옷을 위한 냉장고? 엘지 트롬 스타일러(Styler) 사용해보니



아주 오래전에 김치냉장고가 처음 선보였을때 받았던 충격, 그때는 뭐 이딴 제품이 나오나 하는 바람에 잠깐 반짝하다가 그냥 사라질 제품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미래를 보는 또는 트랜드를 보는 눈이 역시 많이 부족하다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는데 이젠 모든 가정의 필수제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김치냉장고가 말이죠. 정말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아주 멋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1년 이제 그와 비슷한 또 다른 녀석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처음 이 제품의 등장을 보면서 참 별게 다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이 녀석도 왠지 김치냉장고와 같은 길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팍 들더군요.

여러분도 아마 아실분은 아실 것 같은데 LG에서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Styler) 라는 제품입니다. 이게 왠 냉장고인가 하는 생각을 하실 분이 있는데 이건 김치를 넣는게 아니라 옷을 넣는 그런 냉장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옷을 냉장고에 넣는다..? 참 오래살고 볼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고소영씨가 옷을 들고 서 있는 이것은 그냥 냉장고에서 옷을 꺼내는게 아니라 바로 트롬 스타일러에서 꺼낸거랍니다. 그러니까 저 제품은 옷을 위한 냉장고(온장고?)라는 거죠. 

참 웃긴 제품이고 기발하고 재미있다는 생각과 함께, 이런게 얼마큼 팔릴까? 호응을 얻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엘지관계자분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반응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특히나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최근에 혼수용품에 들어가는 품목으로 추가될 움직임도 보인다고 합니다. 

 
옷을 위한 냉장고, 트롬 스타일러를 잠시 사용해보니..

사실 이 녀석을 우연한 기회에 잠시 사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옷을 집어 넣고 한 30~40분 정도만 되면 옷이 결이 살아나고 겨울이라 그런지 옷도 따듯하게 데워지고 뭔가 향기도 나고 그러는게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비싼 옷 구입하고 나서 관리하는데 있어서 좀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이런 스타일러 하나 있으면 그런 걱정은 많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특히나 양복 그리고 정장등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것들도 그냥 여기에다 넣고 사용하면 그런 세탁비 절감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것 같고요. 지금은 처음 모델이라 그런데 앞으로 경쟁이 붙고 더 좋은 버전들이 나오고, ( 하지만 전기료 세이브 하는 부분은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에너지 부분이니까 말이죠.) 가격이 떨어지고 그러면 김치냉장고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죠 앞으로 몇년후면 스타일러가 모든 가정에 하나씩 구비가 되어 있을지도..^^

트롬 스타일러는 저도 돈만 있다면 바로 지르고 싶었던 바로 그런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유층이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신혼부부나 골드미스 계층에서 초반부터 사랑을 받을 제품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부터는 마케팅이 중요하지만 입소문 역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사용해보니 완전 끌리는 제품이더군요. 엘지에서 간만에 발상의 전환을 한 멋진 제품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런데 장동건씨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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