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북경에서의 재미있었던 버스 여행


       중국은 아주 오래전에 다녀왔던 적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가보았을 때랑 별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뭐 별로 돌아다니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예전에 다녀왔을때도 별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해서 이번에는 나름 아주 작은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별로더군요. 특히나 황사와 매연은 더 심해져서 이 부분에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ㅋ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죠. 선입견이라는 것이 개입이 되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경을 택시가 아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다녀보고 싶어서 하루를 날을 잡고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녀 보았습니다. 제가 느낀 북경의 버스들은 대체로 최신식이여서 그런지 아주 좋았습니다. 한국 버스보다 훨씬 좋더군요. 더 크고 굴절버스도 많이 돌아다니고 전기로 움직이는 버스도 있고 저상 버스에 엘시디도 구비 되어있고 안내판도 잘 되어있는 것 같고.. 여러가지로 올림픽 때문에 신경을 쓴건지 한국보다 더 좋으면 좋았지 못하지는 않더군요.

여러 버스를 이용할 시간은 되지 못한 부분이 아쉽더군요. 그리고 지하철도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다음기회로 남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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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이런 굴절 버스가 많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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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버스전용차로와 아주 조금 비슷한 느낌의 정류장이더군요ㅋ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의 모습들을 보면서 잠시 내가 서울에 있다는 착각을 했습니다. 나를 데려다 줄 버스는 언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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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실내의 모습입니다. 버스카드 단말기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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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디 모니터의 모습도 보입니다.ㅋ 완전 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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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본 운전석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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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비가 와서 날씨가 어둑합니다.하지만 곧 날씨가 좋아지더군요. 비를 보면서 혹시 인공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 북경은 생각보다 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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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계기판도 그렇고 우리나라 것보다 좋아 보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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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디 티비에 안내 액정판 까지 우리나라 버스는 언제 이런게 생길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버스는 좀 시대에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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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중간에도 엘시디가 있더군요. 그 왼쪽에 있는 건 혹시 CCTV 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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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으로 보이는 기다리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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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내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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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사이로 비가 웃고 있네요. 비가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는지 광고판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제품광고에 한국연예인이 광고를 하니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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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했던 부분이.. 전 카드가 없어서 현금밖에 없어서 어떻하나 했더니..특이하게 버스 안내양이 있더군요. 이분이 돈을 받고 계십니다. 버스는 최신식인데 우리나라는 70-80년대나 있었던 안내양이 아직도 있더군요. 하지만 이분은 얌점히 돈만 받으시더군요.'오라이~' 이런거 안 하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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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의자도 있는건지 모르겠네요.제복도 입으시고 포스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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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된 버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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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관광버스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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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관광하나 봅니다. 북경 시내에는 서울 보다 외국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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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를 보면서 놀랐던게 버스의 중간에서 탑승을 하더군요. 이게 혹시 말로만 듣던 화장실이 같이 있는 그 버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자동차 회사에서 이번 버스를 전시한적이 있었는데 화장실이 있더군요. 국내는 땅이 적어 타당성이 없어서 그런지이런 버스는 출시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워낙 땅이 넓어 화상실이 있는 버스가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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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보이는 문이 탑승하는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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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자주 보았던 전기로 움직이는 버스 입니다.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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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 버스가 돌아다녀도 북경의 도로위에는 이런 버스도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60-70년대에 만들어진 차량 같습니다.



중국 북경을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느낀것은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첨단 버스와 구닥다리 옛날 버스.. 그리고 한국에서는 예전에 사라진 안내양..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때문에 이런 부분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관광객으로서는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중국은 워낙 넓은 곳이라 이렇게 한면만을 보고 말하기는 좀 뭐한것 같지만 말이죠.^^

북경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의 버스들보다 모델들이 최신식 이라는 겁니다.굴절 버스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또 하나 신기했던 것은 외국 브랜드의 버스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전부다 로컬 브랜드 인데..
제가 보기에는 이름만 중국 회사의 이름을 빌리고 내부는 수입차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

그냥 하루의 북경시내를 버스를 타고 걷고 이동하면서 체험하면서 느낀 여행자의 느낌.. 신비로운 도시를 체험하는 듯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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