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필리핀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타이즈의 저녁 식사 풍경 (소니 알파65)


필리핀 세부 다녀온지 한참 되었는데 여행기를 너무 늦게 올리는 것 같습니다. 시간 날때 마다 조금씩 작성하고 있는데 서둘러서 어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에 다룰 이야기는 여행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먹는 부분인데, 이번 여행은 대부분 리조트 안에서만 머물러 있었기에 거의 대부분의 식사를 리조트안에 있는 식당만을 이용했습니다. 외부에서 먹은 식사라고는 SM몰에 있는 KFC가 유일한데 (여기서는 정말 맛없게 먹어서 ㅋ) 뒤돌아 보면 KFC말고 다른데서 먹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몰 안에도 식당이 상당히 많았는데 하도 많아서 오히려 선택하기가 귀찮아지더군요.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안에서 제가 가장 애용하는 곳은 예나 지금이나 역시 타이즈(TIDES)입니다. 이상하게 샹그릴라를 가면 항상 여기만 계속 가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먹다 질릴 것 같은데도 꾸준하게 계속 가는데 이유가 뭘까요?^^





막탄 샹그릴라의 대표적인 뷔페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온갖 종류의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다 보니 김치 이런 건 기본이고 삼겹살이나 상추 쌈장 마늘등도 준비가 되어 있고 김치 찌개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음식이 대체적으로 다 입에 맞더군요.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고 특히나 과일과 빵등의 품질이 좋아서 제가 많이 애용을 한 것 같습니다.



평일에 여행을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자리를 잡으려고 아침 일찍 식사를 하다 보니 더더구나 사람들이 없어서 아주 여유롭고 편한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탐스러운 바나나는 그냥 이렇게 통으로 준비되어 있네요. 하지만 여기서 바나나는 손도 안 가더군요.




보기에도 군침이 도는 망고와 수박 파인애플, 드래곤과프루츠등 아주 풍성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 과일 상태도 신선했습니다. 제가 과일을 워낙 좋아 하다 보니까 아들과 함께 즐겨 먹었답니다. 특히나 망고는 아주 많이 먹었죠. ^^




타이즈의 장점 중에 하나가 빵이나 케이크 그리고 디저트 종류가 상당히 풍성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맛도 좋아서 정말 식사 하면서 위가 좀 컸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ㅋ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줄줄 흘러나올 정도로 맛있는 디저트들이 한 가득이네요. 이렇게 사진에 담기는 했지만 위에는 많이 담지는 못했네요. 먹을게 많다보니 이것 저것 먹어 보다가 정작 디저트는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ㅠㅠ



맛있는 에그 타르트



맛있는 초코 케이크



과일과 디저트를 한접시 담아서 맛있게 냠냠



촉촉한 케이크와 필리핀의 특산품인 부코 파이를 맛 보았습니다. 부코 파이도 맛 있었지만 촉촉한 초코 케익이 더 많있더군요.



그리고 거의 마지막날 처음으로 맛을 본 팥빙수인데



필리핀에서는 부코 할로 라고 부르는데 이게 진짜 맛있더군요. 전 처음에 맛이 없을 줄 알고 안 먹고 있었는데 마지막날 한번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서 상당히 후회가 몰려 왔습니다. 처음 부터 먹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토핑만 이것 저것 잘 섞으면 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토핑은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습니다.




이 수 많은 빵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더군요. 국내 뷔페에서 먹는 빵과는 달리 맛도 아주 좋답니다. ^^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초코시럽에 담가 먹는 것도 이렇게 있었지만 먹을게 많다 보니 이런 건 손도 가지 않더군요.



여러종류의 샐러드가 있었지만 역시 이것도 먹을게 많다 보니 한번도 못 먹었네요. 아침 저녁으로 한 6번 이상은 먹은 것 같은데 말이죠.



아침마다 준비 되어 있는 신선한 생과일 쥬스는 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아주 그냥 생과일 주스는 원 없이 먹었습니다. ^^



한국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삼겹살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바로 삼겹살이라 그런지 삼겹살이 나온 날은 과식을 하는 바람에 상당히 힘들었답니다.




삼겹살에 쌈장에 마늘에 상추에 아주 지대로 나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즐겨 먹었던 닭고니 육수에 면을 넣고 튀긴 마늘을 넣어서 만들어 먹은 아주 얼큰한 국(?)은 매일 먹을때 마다 함께 했습니다. 이것도 역시 들어가는 토핑의 매치가 중요 합니다.




면 종류가 제공되는 곳에서 다양한 국수를 먹을 수 있으니 타이즈를 방문 하시면 맛있게 이것 저것 섞어서 드셔 보세요. 특히나 저 튀긴 마른 마늘은 꼭 넣어 드시기 바랍니다. 정말 맛있어요. ^^




아침에 빠지지 않는 계란 후라이와 오물렛!



이상으로 샹그릴라 리조트 뷔페식당인 타이즈의 식사 풍경에 대해서 한번 작성해 보았는데 어떻게 좋아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가기전까지만 해도 이번에는 다른 식당도 가보자고 마음 먹고 그러는데 막상 가보면 계속 타이즈만 이용하게 되더군요. 그냥 제 입맛에도 맞는 것 같고 제가 좋아하는 과일과 빵이 잘 준비가 되어 있다 보니 계속 먹어도 질리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야외 풍경도 좋아서 실내와 야외를 넘나 들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특이 한 것은 들어올때 룸 체크를 하지 않을때가 종종 있더군요. 이 곳은 문이 여러곳이라 정문이 아닌 측면으로 들어 가면 룸 체크를 안 하는데 처음에는 그렇게 하다가 좀 지나고 나서는 룸 체크를 하더군요. 저도 이건 어떤 시스템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엉성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타이즈에 관련된 글을 쓰다 보니 또 다시 세부에서 있었던 그때의 기억들이 생생히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여행은 먹고 쉬고 생각하는건데 그 중에서 먹는 건 정말 제대로 하고 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휫수를 보면 10번 이상은 넘어 가는 것 같은데 앞으로 이 곳에 묶으면 또 계속해서 타이즈만 이용할 것 같네요. ^^


그리고 음식 사진을 촬영 하기에 소니 DSLT 알파65는 정말 편리함을 주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카메라 들고 가서 촬영 했으면 아마도 이렇게 잘 나오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무겁지도 않고 가벼우면서소 고감도에서도 노이즈가 없이 사진이 잘 나와서 이번 여행에 있어서 가장 큰 밥벌이를 한 것이 바로 소니 알파65 였답니다.

이번 세부 여행에서 촬영한 모든 사진은 소니 알파65를 이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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