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힐링여행1, 리모델링으로 완전히 싹 바뀐 공간


작년인가 올 초인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를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사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는 예전 부터 자주 다닌 곳이라 나름 소소한 추억이 있는 곳이긴 하지만 시설이 좀 노후화된 부분이 있어서 최근에 다녀본 다른 리조트들에 비해서 좀 열악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나 그 느낌은 다른 곳과는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했던 곳입니다. 

 

지난번에 다녀올때만 해도 리모델링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그 리모델링이 끝나고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곳은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기대감과 설레임을 안고 말이죠.

 

포천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서울에서도 빨리 가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부담도 없는 곳입니다. 비록 다닷가 근처는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숲으로 둘러싸인 곳이고 게다가 넓은 호수도 있어서 힐링을 하고 싶을때 종종 들리는 곳 입니다. 



여행 가기전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이날은 날씨가 무척 화창 했습니다. 역시 공기가 좋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변했습니다. 외부는 좀 더 화사한 느낌으로 페인팅을 해서 그런지 많이 젊어진 느낌이고 주위가 숲으로 둘러 싸여서 녹색과 잘 어울러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 공사가 100% 끝난 것이 아니라 아직은 약간 어수선 했지만 이 글이 올라오는 시점에서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끝나 있을 겁니다. 



실내도 역시 이전과 같은 모습이지만 더욱 깔끔해 졌고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100% 공사가 끝난 후에 갔으면 더 좋은 그림을 담을 수 있었는데 아직 계속 공사중인 관계로 로비는 이 정도로 담아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1층이 식당이었는데 이번에 리모델링 하면서 카페로 변겨이 되었다고 합니다.





새로 페인트를 칠하니 완전히  새롭게 지은 건물 같고 컬러 배색이 화이트와 레드 계열로 되어 있어서 부티크 호텔 같은 느낌도 납니다. 리조트 외부는 자연적인 느낌이라면 실내는 모던한 도시의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살펴 본 곳은 역시나 잠을 자는 공간이 룸 입니다. 이번에 예야 하면서 침대가 있는 곳이 아닌 온돌방으로 예약을 하려 했으나 온동방의 리모델링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침대방을 선택 했습니다. 

 

외부와 마찬 가지로 실내도 예전의 방이 생각 나지 않을 정도로 말끔하게 단장이 되었습니다. 비록 기본적인 구조는 그대로 인지만 하얀색과 빨간색의 조화로 인해서 좀 더 넓어진 것 같고 더욱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TV도 벽걸이로 바뀌고  에어컨도 예전의 구식 다이얼이 아닌 디지털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역시나 거실과 방에 각각 개별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에어컨이었습니다. 다른 리조트에는 거실에만 에어컨이 있는 경우 더운 여름날 아주 고역이었는데 이곳은 개별 냉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두다 최적의 온도로 지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이날은 아직  시스템 점검 중이라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날씨가 덥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밤에는 추워서 창문도 닫고 잤습니다. 




침대보도 화이트와 레드의 조합이고, 



식탁은 하얀색 의자는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씽크대에서 검정색을 발견할 수 있네요. 



아직 공사중인 관계로 좀 떨어진 곳으로 방을 주셨는데 이곳의 풍경이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숲으로 둘러 싸이고 시냇물까지 보이는 곳이어서 방안에만 있어도 그냥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화장실도 완전히 바뀌고 여전히 뽀송 뽀송한 침구류들 



주변 경관이 너무 좋기에 짐을 풀고 바로 옆에 있는 시냇물을 보러 왔습니다. 사실 산정호수를 바로 가려고 했으나 가까운 곳에도 좋은 곳이 있기에 먼저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제가 산정호수 안시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 시냇물인데요, 바로 옆에 이런 곳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무척 좋습니다.

 



6월인데도 아직 춥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지만 물이 약간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아들녀석은 좋다고 이리저리 돌아 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물이 깊지가 않아서 안전했고 물고기는 보질 못했지만 올챙이들이 돌아 다녀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정겨 웠습니다. 아마 위로 조금 올라가면 고기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떄 시골에 가면 이런 시냇물에서 그물들고 다니면서 물고기 잡는 것이 정말 즐거운 일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추억을 가질 수 없어서 정말 불쌍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추억을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평일이고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아니어서 아직은 한가 하지만 시즌만 되면 이곳도 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것 같네요 아이들이 있는 집은 여기서만 놀아도 하루가 다 갈 거서 같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산정호수 안시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에서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5분 이내에 만날 수 있는 청명한 산정호수 

 

하지만 산정호수 안시를 왔는데 산정호수를 안 가면 안되겠죠. 차로 5분 이내면 도착하는 거리이기에 가볍게 저녁 먹기 전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산과 함께 보이는 커다란 호수는 그저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꺠끗한 공기를 마시고 그러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 것 같았습니다.  




산정호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이 평화롭네요. 예전과 다른게 있다면 둘이서 걷다가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다는 그런 차이 인 것 같습니다. 이 길은 걸어서 가도 좋고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정호수에도 이렇게 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더군요. 저는 이런 것을 싫어 하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한번 아이들과 같이 가서 노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깔끔해진 마켓에서 여러가지 생필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없기 전에는 리조트의 마켓을 방문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이가 있으니 정말 빈번하게 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트 옆에는 오락실이 새롭게 단장을 하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칙칙한 느낌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아주 깔끔하고 넓게 변해서 가족들이 함께 하기에 딱 좋습니다. 당구대, 탁구대가 준비 되어 있는데 저도 이날 간만에 탁구를 했는데 시간도 금방 가고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이전의 기본적인 골격만을 유지한채 완전한 탈바꿈을 했습니다. 솔직하게 리모델링이라고 해서 약간의 변화만 있을 거라 생각 했는데 기대 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지난번에 올때는 부대시설도 이용할 것이 없어서 리조트안에서 즐길 거리가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산정호수 안시는 기본적으로 주변 경관이 무척 좋기 때문에 그저 머물로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의 느낌을 전해 주는데 여기에 더해서 현대적인 감성으로 변모해서 자연과 도시의 느낌을 잘 살려 주었습니다. 원래 하나의 포스팅으로만 여행 이야기를 작성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변화에 소개할 것이 많아서 다음에는 달라진 부대시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당과 사우나 시설등 그냥 가볍게 지나치기에 아까운 것들이 많아서 말이죠. 처음에는 주변의 여행지를 더 많이 담으려 했지만 1박2일의 기간에 밖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리조트안의 시설을 이용 하면서 여유롭게 보내자는 가족의 요청으로 계획을 변경 했는데 이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원래는 한화리조트가 제안하는 테마여행 코스중 <코스4, 영혼을 위한 힐링여행> 

 

직두리 부부송 → 오리고기촌 → 비둘기낭 → 화적연 → 숯골마을 → 샘물 매운탕 →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 명성산 등반 (비선폭포 → 등룡폭포 → 억새꽃군락지 → 자인사) → 파주골 순두부촌

 

이렇게 가보자고 계획을 세워 보았지만 이번에는 같이 가는 일행이 많아서 저마다 원하는 것과 식성도 달라서 그대로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일행이 많지 않고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간다면 이 일정대로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포천 산정호수 주변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화리조트 산정호수의 예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이번에 직접 방문해서 완전히 변모된 변화를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좋아졌으니 말이죠. ^^


 그럼 완전히 새롭게 바뀐 주변기기편(식당, 온천 사우나)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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