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SKT LTE-A 속도유랑기, 천년고도 경주를 가다!


천년고도 경주를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에 이어서 두번째로 방문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국내여행을 해외보다 더 안가고 산다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국내 여행도 맨날 가는 곳만 가니 더더구나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가을의 경주에서 체험해 본 SK텔레콤 LTE-A의 속도측정을 겸한 맛집 여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주라 하면 기억나는 것은 예전에 재미있게 본 김혜수 주연의 드라마 '사과꽃 향기'인데 여기에서 김혜수의 이름이 경주고 부모님이 사과농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경주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과연 디지털의 느낌 보다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천년고도 경주에서의 LTE-A 속도는 어떨까요?



가을에 떠나는 기차 여행은 예나 지금이나 참 정겨운 것 같습니다. 비록 너무나 빠른 KTX라 그런 느낌이 좀 약한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역에 내리는 그 기분은 여전한 상쾌함으로 다가오네요. 



처음으로 내려 본 신경주역, 서울에서 2시간 여 정도 지나면 도착하는 곳인데 완전 신식 역사 입니다. 이런 가을에는 순박한 느낌의 간이역에 내리는 것이 더 느낌이 살아나는데 말이죠. 




경주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측정을 시도한 곳은 경주시청 건너편에 위치한 경주 시민운동장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축구 전용구장 같네요. 이날은 날이 너무 좋아서 가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측정하는 내내 쾌적한 기분으로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곳에서의 속도 측정은 어떻게 될까요?



와우~ 역시 최강 빠르기를 자랑하는 LTE-A 라 첫 측정 부터 127메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저의 단말기가 좋은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속도가 잘 나오는 편입니다. 속도 여러번 한 것 중에 하나 선택할 것 없이 대부분 처음 측정할때 이렇게 잘 나와 주기에 속도 측정하기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속도 측정을 하면서 주변 구경을 마치고 나서 기다리고 기다리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또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을 한 곳은 대릉원지구 근처에 위치한 식당인데요. 식당을 가기 위해서 걸어가는 길에 만난 그림들이 가을과 너무 잘 어울려서 사진을 몇장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런 한옥마을 골목길 너무 좋아요. 





돌담에 있는 리틀포도(?) 아무튼 너무 좋았어요



서울에서는 이런 돌담길 보기 너무 힘든데 여기서 제대로 보네요. 




이날 하늘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식당에서 만난 어린시절 시골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펌푸.. 여기다 물 넣고 마구 펌푸질 하면 물 나오고 그 시원함으로 등목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가을바람속에 느껴지는 은은한 풍경 소리도 좋고, 

 

식당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네요. 식사를 하고 나서 여유롭게 앉아서 이것 저것 구경하면 더 좋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음식의 맛은.. 아주 뛰어나다 못하다 할 정도의 평가를 내리기는 좀 뭐한 것 같네요.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식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와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먹는다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시간이 정해진 일정이라서 이런 여유로움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했습니다. 




옛 생각이 나게 하는 삼보목욕탕.. 혼자서 이곳을 방문 했으면 이곳에서 목욕 한번 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두번째 측정을 하기 위해서 대릉원 주변을 걸었습니다. 



올림픽 공원에서 볼만한 멋진 능들이 이곳에서는 지천에 깔려 있더군요. 역시 천년고도라는 말이 왜 나온지 알겠습니다. 




이곳에서 첫 속도 측정을 해보았는데.. 아쉽게 100을 넘지 못했네요. 하지만 경주라 그런가요? 100메가 넘지 않아도 전혀 씁쓸한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멋진 아날로그틱한 도시에서 100메가 넘지 않는게 오히려 당연한 것 아닌가 하는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냥 이곳에서는 모든게 한걸음 느리게 가도 그런 것에 대한 조급함이 들지 않았습니다. 뭐 조금 더 측정하면 100메가 그냥 넘어가겠지만 이곳에서는 그냥 이렇게 한번 측정하고 그 속도로만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다음 코스로 향했습니다. 



왠지 타임머신을 타고 신라시대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경주는 어렸을때 올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좀 더 여유로운 기간을 앉고 와야겠네요. 



이 곳에서의 속도는 114메가 정도 나와 주었습니다. 지방 측정을 하다 보면 서울보다 더 잘나오는 것 같아서 좀 부러운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서울은 인구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속도가 아무래도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워낙 빠른 LTE-A 라서 속도가 떨어져도 그런 속도의 체감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먹은 찰보리빵의 맛은 뭐 그저.. 특별할 것은 없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선물로 받은 경주빵(황남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먹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팥이 적당한 달달함으로 입에서 그냥 자동으로 녹아 버리더군요. 바로 만든 경주빵은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경주에서는 심플하게 3번의 측정을 끝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저녁식사를 할 곳으로 떠났는데.. 그곳은 바로 한우!! 





사실 점심을 푸짐하게 먹지 않은 이유는 바로 저녁 메뉴인 한우를 먹기 위해서 였습니다. ^^ 정말 얼마만에 먹어보는 한우인지 광속의 속도로 고기를 먹은 기억 밖에 나지 않네요. 비록 저의 음식 No.1인 삼겹살에는 비할바 아니었지만 간만에 먹는 한우의 맛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눈으로 경주의 풍경과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입으로 이렇게 깊은 맛이 느껴지는 한우를 먹으면서 하루를 마감하니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이 밀려왔습니다. SK텔레콤 LTE-A 특공대를 하면서 생각지도 않게 국내여행과 맛집탐방을 동시에 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데 이번 경주 취재가 마지막인 것이 아쉽네요. 하지만 또 모르니.. ^^



천년고도 경주에서의 LTE-A 측정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맑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즐기면서 광속의 속도로 스마트폰 라이프를 즐기기에 충분한 곳이기에 경주를 방문하면서 최첨단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걱정은 뒷동산에 두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당신의 폰이 LTE-A 로고가 뒷면에 있는 스마트폰이라면 말이죠. 2013년 가을이 가기 전에 경주를 방문해서 제가 느꼈던 그런 여유로운 힐링의 감정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꼭 챙기세요. 담아올 그림이 너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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