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SKT LTE-A 속도 유랑기, 바람의 도시 제주를 느끼다.


바람을 좋아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역은 바로 제주도입니다. 국내 여행은 주로 서울에서 가까운 강원도 지역으로만 가기 때문인지 몰라도 국내 여행에 대한 기억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행 보다는 SKT와 함께하는 LTE-A 측정을 위한 일정으로 요즘 국내 곳곳을 제대로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내여행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여러지역의 LTE-A 속도를 측정해 보았는데 드디어 대한민국의 끝자락에 있는 제주도에서  LTE-A 속도 측정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속도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음식들..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가 한 가득이니 같이 여행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를 방문한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기대감을 안고 도착한 제주도는 흐린 구름과 손끝으로 떨어지는 빛방울이 반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기온은 가을의 상쾌함이 느껴질 정도로 좋았습니다.



버스에 올라타 창문에 흘러 내리는 빛방울을 바라보니 왠지 모르게 밀려오는 허전함과 그리움이란.. 



속도 측정을 하기 위해 도착한 곳은 제주 시청 근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속도를 측정하기 전에 근처에 있는 엔젤인어스에서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애들 입맛ㅋ)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바다 건너 멀리 있는 제주도라서 속도가 좀 더디 나올 줄 알았는데 108메가의 만족 스러운 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젠 제주도에서도 유선 광랜의 100메가 넘는 속도를 스마트폰에서도 즐기실 수 있게 되었네요. 



뜨거운 핫 초클렛을 주문한지 알았는데 받고 보니 아이스네요. 사실 날씨가 좀 더워서 차가운 것으로 할까 했는데 이렇게 알아서 나와 주었습니다. 




카페 실내에서 그리고 외부에서 측정한 속도 모두 100메가 넘는 수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벌써 12월 인가요? 카페에서도 느낄 수 있는 12월의 성탄절을 알리는 소품들을 보니 시간의 너무 빠름에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카페 실내에서 한번 더 측정한 수치는 114메가, 역시 만족스러운 속도 ^^



이른 아침 제주도에 와야 했기에 아침을 제대로 먹지 않고 샌드위치로 해결을 했기에 점심식사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 했습니다. 게다가 제일 좋아하는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이었기에 그 행복감은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유명한 식당에서 먹었는데 서울에서 먹던 흑돈가도 생각나고 그랬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삼겹살에 지방이 너무 많았던게 좀 흠이라고 할까요? 제가 비계는 안 좋아해서 말이죠. 하지만 제주 흑돼지의 비계는 다른 돼지와의 그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기에 그래도 먹을 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방이 많아서 생각했던 것 만큼의 만족도는 없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와이프가 해주는 삼겹살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



오히려 공기밥을 시키고 먹은 김치찌개가 더 환상적이었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동안 LTE-A 측정을 하면서 지방을 다니면서 먹었던 점심식사 중에서 가장 탑(TOP)이었고 그동안 먹었던 김치찌개 중에서도 가장 최고 였습니다. ^^



식당이름이 돈사돈이라는데 제주도에 오시면 들리셔서 그 맛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이동한 곳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어느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속도 역시 109메가로 역시 좋았습니다. 





속도를 측정하고 나서 길을 걷다 보는 주변의 풍경은 제게 가을이 주는 황량함을 느끼기에 충분 했습니다. 바람과 함께 보여지는 잔뜩 어두워진 구름을 보다모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울쩍해지는 감정이 전해 지는데, 왠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느껴지는 외로움의 깊이는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코스로 이동할 성산일출봉을 알려주는 표시판이 보이네요. 그리고 잠을 청할 피닉스 아일랜드가 있는 섭지코지의 위치도 표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바로 번개와 비가 쏟아질 것 같은 구름의 모습이 조금 무섭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앞서 표시판이 가리키던 성산일출봉입니다. 정상까지 가야 더 좋은 세상을 볼 수 있겠지만, 몸이 저질 체력이라 근처를 가볍게 산책하는 걸로 정했습니다. 



저 멀리 혼자 떨어진 섬은 어디일까요? 동전을 넣고 망원경을 통해서 바라보는 시야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지만.. 그냥 그렇게 남겨두고 상상하는 것이 더 감성적일 것 같아서 남겨 두었습니다. ^^;



이렇게 태양광을 받으니 뭔가 아주 따듯하고 낙원 같은 이미지가 느껴지네요. 그런데 저기 보이는 하얀색 건물은 뭘까요?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아와서 그런건지 어두운 구름이 함께해서 이곳은 다른 곳보다 좀 더 추웠던 것 같습니다. 바람도 정말 매섭게 불었고, 하지만 볼 수 있는 풍경은 그 만큼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가슴이 시원하개 뚫려버린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예전에 캐나다 노바스코시아에서 느꼈던 그런 상쾌함을 간만에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인상적인 풍경중에 하나 였던, 하늘은 어둡고 이와 반대로 대지는 황금으로 물들었던 이 장면은 정말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한국에 있지만 한국이 아닌 캐나다와 같은 대자연이 주는 그런 곳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었습니다. 프레임을 만들어서 집에 걸어두면 왠지 모를 신비로운 그런 장소로 착각할 것만 같은 이미지.. 이 계절에 이곳에 오면 제가 느꼈던 그런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컬러풀하거나 흑백으로 바라보거나 어떤 모습으로 보아도 감성이 느껴지는 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각렌즈가 있다면 좀 더 넓게 그림을 잡알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맑은 날이었다면 하는 바램도 있었지만, 이날의 하늘은 제게 또 다른 감성을 가득 안겨주었습니다. 하얀 뭉게 구름도 좋아 하지만 이렇게 뭔가 쏟아질 것 만 같은 텐션이 있는 날씨도 느낌이 있어서 좋네요.



이곳에서 만난 가로등은 날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뭔가 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관광지라서 제대로 된 카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성산일출봉 근처에는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페 체인점들이 몰려 있으니 관광을 끝나고 나서 따듯한 카페에서 몸과 마음을 녹이셔도 좋습니다. 저도 스타벅스에서 따듯한 차 한잔으로 마음을 위로하고 나오는데, 어둔 하늘에서 빛나는 스타벅스의 여신로고가 느낌이 있어서 그림에 담았습니다. 사진만 보면 외국의 어느 이국적인 곳에서 촬영한 느낌이 납니다. 



저녁은 아주 맛있는 생선회로 배에게 행복을 안겨 주었습니다. 확실하게 서울에서 먹는 생선회 하고는 비교가 불가 할 정도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일본 방사능 때문에 생선은 잘 안먹는 편인데 워낙 맛있어서 양의 한계치를 넘기면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생선회는 제주도가 최고라는 생각!


저녁을 먹고 제주도의 푸른밤을 느끼려 했지만 같이 간 일행들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리조트 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새벽 늦게 까지 꽃(?)을 피웠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몸은 피곤할텐데 잠이 안 와서.. 아마도 제주도가 주는 어떤 아우라가 잠을 청하게 만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 그냥 밖으로 나와서 혼자만이라도 제주도의 푸른 밤을 보며 잠시 감성에 젖지 못한 아쉬움이 지금에서야 밀려 오네요. 


이날의 밤에는 성시경의 '더 아름다워져' 이 노래를 들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






밤에 보지 못했던 푸른 밤의 아쉬움 때문인지 늦은 새벽에 잠을 청했음에도,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리조트 주변의 섭지코지 이곳 저곳을 산책을 했습니다. 좀 더 여유로운 산책이었다면 바람이 좋은 곳에 앉아서 잠시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을테지만, 그저 이렇게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 오는 걸로 만족 해야만 했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등대도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제주도의 아쉬움은 섭지코지의 산책으로 어느정도 달랬고 이젠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바로 점심식사를 할 시간이죠. ^^ 점심으로 먹었던 회국수의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정말 제주도는 먹을게 너무 무궁 무진 한 것 같네요. 먹은 것 보다 못 먹은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 사진 보니 매콤달콤한 회국수 또 먹고 싶네요. 



점심식사를 하고 이동한 곳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중문관광단지입니다.



중문단지에서의 LTE-A 속도역시 116메가로 아주 좋네요. 다른 분들은 125메가 정도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LTE-A 측정을 갤럭시S4로 하다가 노트3로 처음 측정을 하는거라 속도가 잘 나오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노트3도 LTE-A 속도를 잘 잡아주었습니다.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서 인상적이었던 중문단지는 아쉽게도 모래사장은 밟지 못했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면 배를 타고 바다도 한번 나가 봐야 하기에 이렇게 배를 타고 가볍게 바다를 한시간 정도 산책하고 왔습니다. 어제와 달리 하늘은 맑고 공기는 쾌청해서 그런지 어제와는 또 다른 감성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제가 온 것을 알고 반기는 갈매기를 보니, 지난번의 엑소 카이도 그렇고 어딜 가나 반기는 이놈의 인기는 어쩌란 말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밀려 오더군요. ^^ㅋ


이렇게 제주도에서의 푸른 일정은 모두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은 아주 늦은 밤이었지만 육신의 피곤함 보다는 마음의 풍성함 때문인지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비록 여러가지 일들로 찾아간 제주도였지만 떠나기 전보다는 돌아올때 더 많은 것을 가슴에 담아왔던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속도를 보면서 제주도의 LTE-A 도 다른 지역과 마찬 가지로 맑음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SK텔레콤에도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다른 지역은 모르겠는데 제주도는 한번 더 다녀오고 싶다는 마음이 사진을 보니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LTE-A 속도도 빠르고 먹을 것, 볼 것 많은 제주도..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멋진 곳입니다. ^^


http://khaiyang.blog.me/7018039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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