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여름휴가, SKT 광대역 LTE-A 속도는 어떨까?


날씨가 후덥지근 하다가 요즘 태풍의 영향인지 그나마 날이 선선해져서 그나마 살 만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돌입을 해서 그런지 매장들도 쉬는 곳이 많고 거리에 사람이 뜸한 대신에 도로에는 휴가를 떠나는 차량들로 북적이네요.




저는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시점 보다는 조금 빨리 휴가를 떠나서 한가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역시 휴가는 다른 사람들이 안 갈때 가야 제맛이라는 사실~ ^^; 이번 여름 휴가는 동해안이 아닌 서해안으로 떠났습니다. 그동안 주로 동해안으로 많이 다녔는데 서해안은 참 오랜만이네요.



충청남도 태안에 있는 청포대해수욕장 근처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는데 날도 그리 덥지 않고 적당해서 놀기에 딱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반 가량을 달려서 도착했는데, 역시 휴가를 떠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떠나기 전에는 별 생각 없는데 운전을 하면서 아이들과 휴개소에서 이것 저것 사 먹고 바다의 비릿한 냄새를 맡으니 뭔가 리프레시가 되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바로 바다로 신나게 달려 나가려 했으나.. 도착해보니 오후였기에 저녁 먹을 준비를 하느라고 바다는 보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시간에는 맛있는 삼겹살이 준비가 되었기에 바다를 가는 것 보다 더 신났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삼겹살 구이라서.. ㅎㅎ


숙소 안에서 먹는 삼겹살이 아니라 숫불에 야외에서 먹는 거라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 숫불구이를 해 먹을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겹살은 정말 맛있었지만.. 제가 가장 싫어하는 엄청난 모기들의 습격 때문에 제대로 서서 먹을 수가 없었다는 슬픈 사실 ㅠ.ㅠ 거의 춤을 추면서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


결국에는 먹다가 집안으로 후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먹으면서 이리저리 이동하다 보니 먹는 것에 집중할 수 없어서 첫날의 삼겹살은 그렇게 제가 씁쓸함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진이 하나 없네요. 먹느라, 모기 피하면서 춤 추느라, 다시 숙소를 옮기느라, 사진 촬영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다음날이 되어서 드디어 근처에 있는 청포대해수욕장으로 고고씽 입니다. 아들녀석은 선글라스 쓰고 아주 좋다고 신나게 룰루랄라 하면서 갑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뒤쳐져서 것는 건 아니고.. 이곳에 오면서 도시가 아닌 좀 떨어진 바닷가 같은 곳에서의 광대역 LTE-A의 속도는 어떨지 측정하느라 좀 발걸음이 늦어지네요. 


정말 궁금했습니다. 도시에는 이런 저런 통신 안테나가 있어서 그런대로 속도가 나오지만 눈이 씻고 찾아 봐도 그런 안테나도 보이지 않는 바닷가에 과연 얼마나 속도가 나올지 말이죠. 솔직하게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측정해 보니.. 78메가 이상이 나오네요. 마음속으로 50메가 이상이 나올까 했는데 기대 이상입니다. 비록 놀러오기는 했지만 속도가 안 나오면 좀 그럴 것 같았는데 그래도 이 정도가 나오니 마음은 편해지더군요. ^^;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이미 물은 싹 다 빠져서 바닷가에 발을 담그려는 계획은 포기하고 그냥 갯벌(?)에서 조개 잡는 거나 구경하고 물고기나 잡는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이곳이 운이 좋으면 그냥 모래만 파도 그냥 조개들이 마구 나오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그 대신에 아이들은 퍼지지 않은 딱딱한 모래를 파면서 모래 놀이를 했답니다. 그래도 좋다고 노는 걸 보면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네요. 저는 그런 아이들을 촬영하고 광대역 LTE-A 속도를 측정하고 보냈습니다. 


이런 바닷가 한 가운데는 어느정도의 속도가 나올까 하고 한번 또 측정해 봅니다.




와우~ 버다위에서 측정 했는데 67메가 이상이 나옵니다. 물론 이것 보다 안 나올때도 있지만 이 정도의 속도는 좀 놀랍네요. 이곳 주위를 돌아보니 통신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는 것 같지도 않은 데 말이죠.



조개 수확인 별로 안 좋네요. 하지만 이번에는 조개를 캘려고 온 게 아니라서 별 상관은 없습니다. 아마 마음먹고 잡았다면 한 100개는 깨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이곳에 맛조개도 많아서 잘 만 잡으면 저녁으로 조개구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잘하면 말이죠.)



놀다 보니 어느새 들어온 바닷물에 아이들은 그저 좋다고 또 뛰어듭니다. 이런 걸 보면 자주 이런 곳에 와야 하는데, 제가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하지만 아이들이 커서 기회가 된다면 국내든 국외든 자주 돌아다녀야 겠습니다. 



놀다가 또 한번 측정해 본 속도. 아까 보다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50메가 입니다. 예전에는 서울에서도 이 정도의 속도가 나와도 대박이라고 했는데 이제 이런 속도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별 느낌이 없네요. 




작은 물고기와 외로운 갈매기 그리고 많지 않은 사람들, 붐비지 않아서 좋았던 시간 이었습니다. 날씨도 더울 줄 알았는데 태풍의 영향인지 날씨도 선선하고 딱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더 놀고 싶어 했지만 집에 가서 맛있는 것 먹고 애너지 충전하고 오자는 꼬임에 넘어간 아들을 앞세우고 다시 숙소로 향합니다. (이런말에 속는 아이를 보면 참 귀엽고 순수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알면서 속아주는 척 하는 것 같더군요.)




천천히 길을 가다 숲이 있는 곳에서 측정한 속도는 이날의 최고 기록을 보여 주었습니다. 비로 100메가 이상의 속도를 기대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을 했다고 봅니다. 





원래 이런 곳에 멋진 건물들이 있진 않지만 바닷가 바로 옆에 그래도 나름 신경을 쓴 펜션들이 있어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바다근처 휴양지에 좀 멋스러운 팬션들이 있으면 휴가 온 기분이 들텐데 말이죠.


바로 바다옆에 있어서 이 곳에 투숙한 분들은 원하면 바로 바다로 나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고기구워 먹는 모습들이 뭔가 여유있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물론 모기에 뜯겨가면서 먹는게 안쓰럽긴 하지만 말이죠.  




또 다시 생각나서 측정.. ^^; 청포대 해수욕장 근처의 통신 상태가 나쁘지 않네요. 




가다보니 캠핑할 수 있는 곳들이 보이길래 또 다시 측정.. ㅎㅎ



집에 도착해 보니 장모님과 와이프와 처제가 근처 항에 가서 장을 보고 왔습니다. 먼저 보이는 것은 맛있는 새우튀김




하지만 정말 앗있던건 바로 이 광어회였습니다. 한 마리에 2만원 가량이라고 하는데 싱싱한 걸 잡아서 그런지 아주 맛도 탱탱하고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날 포기와 함께 춤을 추면서 먹은 삼겹살 보다 더 맛있더군요. 거의 제가 혼자 다 먹은 것 같은데 먹고나서는 메인인 조개를 끓인 해물칼국수를 먹고나서 후식으로 컵라면.. ㅠ.ㅠ (너무 여유롭게 잘 먹은 것 같네요. 역시 여행은 먹는 즐거움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요즘 너무 잘 먹어서 살이 거의 무한정 확장하고 있어서 고민 입니다. ㅠ.ㅠ



이렇게 충남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에서 여유롭게 즐긴 2박3일의 여름휴가는 끝이 났습니다. 여유로운 숙소에서(50명이 자도 될 공간이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맛있는 것 먹고 아이들이랑 재미나게 놀고.. 역시 사는 행복이란 가족과 함께 좋은 곳 가서 쉬고 먹고 노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광대역 LTE-A 속도 역시 빨라서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고 노트북으로 핫스팟 연결해서 작업도 쾌적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데이터용량만 충분 하다면 어디에서나 광속으로 인터넷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처럼 100메가 이상의 빠른 속도는 찾지 못했지만 이런 외진 곳에서 이 정도라면 태안의 청포대해수욕장의 광대역 LTE-A 날씨는 맑음인 것 같습니다.


아직 휴가가지 않은 분들은 기회 되시면 한번 청포대해수욕장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캠핑하기에도 좋아서 가족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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