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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출시 애플워치, 아이폰6 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 아이폰6 에 이은 애플의 새로운 병기인 애플 워치가 국내에 상륙합니다. 삼성, LG 보다 스마트 위치 시장에 늦게 뛰어 들어 "과연 성공할까?" 하는 우려를 무시하듯이 출시 하자 마자 대박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6에 이어서 연타석 성공 행진을 벌이고 있는 애플이 스마트 워치의 본토(?)라 할 수 있는 한국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국에는 스마트워치 시장을 연 삼성 기어와 LG 어배인의 본고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기어'로 먼저 시장을 열었지만 결국 그 열매를 제일 잘 따먹고 있는 것은 애플 워치가 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미 국제시장에서 열심이 과일을 먹고 온 애플은 국내에서 26일 온라인과 애플 전용샵을 통해서 애플워치를 선보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기어, 기어S등 6개의 스마트 워치를 선보였지만 판매량을 보면 올 4월 느지막이 선보인 애플워치 보다 작습니다.


200만대 vs 279만대의 결과인데 6대 vs 1대의 결과에다 기간만 보더라도 애플워치의 완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뭐만 만들었다 하면 대박을 치는 애플의 저력이 느껴지는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처음 등장 했을때보다 그 열기가 많이 식은게 사실입니다. 마치 3D TV가 나왔을때 모두가 3D만 이야기 하다가 지금은 TV를 이야기 할때 3D를 이야기 하지 않은 것 같은 그런 모습입니다. 저도 갤럭시 기어를 처음 사용해 보면서 본격적인 스마트워치의 생태계가 만들어질 거라 기대를 했지만 지금 보면 찻잔 속의 태풍 정도의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아직 진짜가 나타나지 않았기에 그랬던 걸까요? 삼성전자에 이어서 LG전자도 G워치R, 어베인을 선보였지만 스마트 워치의 불을 당기는데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외에 잡다한 회사들도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지만 역시나.. 별 다른 임펙트를 주지 못했습니다.


애플은 스마트 워치 시장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을 본 걸까요? 시간을 두고서 이제서야 애플 최초의 스마트 워치 '애플워치'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예상과는 달리 글로벌 판매량을 끌어 올리면서 기존의 스마트 워치 강자들을 그대로 날려 버리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2013년 갤럭시 기어를 시작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열었던 삼성전자)



(6번째 스마트워치 기어S)


만약 글로벌 판매에서 대박을 터트리지 않았다면, 국내 시장에서 출시를 한다해도 별 반응이 없을 테지만 워낙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인 제품이라 관심을 둘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판매량은 279만대지만 외신에 따르면 이달 말 까지 추가로 500만대의 이상을 출하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마트 워치에서도 기대 이하의 판매량을 보이고, 전략폰인 갤럭시S6에서도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에게는 정말 씁쓸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상 밖의 글로벌 인기행진을 벌이고 있는 애플워치)


애플워치 국내에서 성공할까?


국내에서 애플워치가 성공할 확률이 그래도 높은 것은 국내에 아이폰 사용자가 많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5S 까지만 해도 아이폰은 국내 시장에서 별 다른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아이폰6의 성공으로 유저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애플 제품의 특징은 한번 그 플랫폼을 경험하고 나면 계속해서 같은 플랫폼 안에서 머무르고 싶게 하는 마성의 힘이 있습니다. 저도 아이폰을 경험하고 나서 아이맥으로 시작해서 맥북프로에 아이패드까지 구입을 하는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안티 애플 유저를 애플빠로 만들어 버리는 놀라운 힘이 있기에 그런 유저들이 애플워치에 호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판매에서 홈런을 친 아이폰6)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지금 애플워치의 성공 가능성은 그래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6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일단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본다고 봐야 겠습니다. 


애플워치의 출시를 지금은 그냥 지켜봐야 하지만 삼성전자도 올 하반기에 애플워치의 경쟁 제품인 '기어A' 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5와 함께 IFA에 등장할 거란 예상을 하고 있는데 '기어A' 가 등장하면 삼성도 본격적으로 애플워치와 경쟁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원형 스마트워치이자 스펙에 있어서 가장 좋은 모습을 하고 있기에 앞으로 '기어 A vs 애플워치' 프리미엄 스마트워치의 대결도 무척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삼성 기어A의 등장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


스마트워치 시장에 애플이 뛰어 들었으니 일단 파이가 커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좀 더 흥미로운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시장이 확대된 부분은 시장을 열었던 삼성으로서도 반가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도 첫 번째 모델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여러가지 어설프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사실 하드웨어 스펙적인 부분으로 접근 하면 사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애플워치가 가지는 상징성과 희소성 그리고 패션 악세사리로 포지션을 잡았기 때문에 관심이 갑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애플워치는 지나치고 아이폰6S 구성에 애플워치2 정도가 나오는 내년쯤에 한번 구입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배터리 지속시간도 그렇고 하드웨어 부분에서 개선할 부분이 많기때문입니다.


애플워치의 가격은 40만원대 부터 499,000원 부터 최고급 럭셔리형 1900만원대 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시되면 저도 한번 애플 리셀러 매장에 들려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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