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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5 보다 여전히 매력적인 3가지


삼성전자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노트5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아이폰6S와 함께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모델인데, 공개된 갤럭시노트5를 살펴보니 예상했던대로 새로운 디자인과 더욱 강력해진 하드웨어 스펙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더 이상의 혁신은 기대하기 어려운걸까요? 뭔가 확 끌어당길만한 흥미로운 스펙은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전의 노트 시리즈를 기다릴때는 설레임과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젠 그런 감점은 더 이상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즘 국내 통신시장 상황은 단통법의 영향으로 인해서 예전처럼 무조건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중급폰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펙의 상향평준화로 인해서 나온지 시간이 지난 모델을 사용해도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몰라도 노트5의 스펙을 보면서 자꾸만 노트4가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갤럭시노트5)


분명히 노트5가 신제품이고 더욱 강력한 스펙으로 치장이 되었지만, 노트4가 떠올랐던 이유는 노트4가 노트5에 비해서 가지는 매력이 여전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 매력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용량확장이 가능


갤럭시노트5는 갤럭시S6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그대로 이어 받았는데, 그것은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용량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선택할 수 있는 용량은 32/64GB 입니다.


5.7인치의 페블릿폰 같은 경우는 멀티미디어에 특히 최적화된 모델이기에 용량의 소비가 어떤 제품보다 빠릅니다. 하지만 노트5에서는 더 이상 용량 확장을 할 수 없기에 구입시에 최대한 가장 용량이 큰 모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공개된 가장 높은 용량은 64GB로 나와 있는데 이것도 스마트폰에 동영상을 넣어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여유로운 용량이 아닙니다.



(G4에 64GB 장착한 모습)


제가 지금 사용하는 LG G4 같은 경우 기본용량 32GB에 추가로 마이크로SD 64GB 로 용량 확장을 했음에도 용량에 대한 자유함은 없습니다. 워낙 많은 사진, 동영상 촬영과 음악 파일을 담아가지고 다니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용량 확장이 가능한 노트4는 노트5에 비해서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2. 노트5 보다 높은 배터리 용량과 교체 가능


용량 확장이 가능한 것과 함께 매력적인 부분은 배터리 용량이 노트5에 비해서 더 높다는 것 입니다. 갤럭시노트5가 나오기 전에 배터리 용량이 무려 4100mAh로 나올거라는 흥미로운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갤럭시노트4 3220 mAh 보다 떨어지는 3000mAh의 용량으로 나와서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갤럭시노트4)


아무래도 무게를 가볍게 하고 두께를 줄이다 보니 배터리 용량이 희생될 수 밖에 없었는데, 배터리 교환도 안되는 노트5에게는 이 부분 역시 약점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노트5는 무선충전과 고속충전으로 이 부분을 해결하려 하지만 이 역시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량도 더 높고, 기본제공되는 배터리 2개로 언제든지 쉽게 교환이 가능한 노트4는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3. 가격


현재 갤럭시노트5의 국내가격은 32GB는 90만원대, 64GB는 100만원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얼만큼의 보조금이 지급될지는 모르겠지만 10만원대 요금제가 아니라면 높은 보조금은 지원받기 힘듭니다.



(갤럭시노트4 보조금)


갤럭시노트4는 현재 단말기 가격이 799000원으로 측정이 되어 있고 보통 많이 이용하는 3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고 197000원의 지원금(LGU+ 기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2GB 노트4를 구매해서 빠른속도의 64/128GB 마이크로SD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노트5)


동일한 화면 크기와 해상도를 가진 노트5/노트4


노트4, 노트5는 일단 크기가 5.7인치로 동일하고 해상도 역시 QHD(1440x2560)으로 동일 하기에 디스플레이 부분에 있어서는 큰 차별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크기가 좀 더 컸거나 해상도가 더 높았다면 노트5가 가지는 매력이 컸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노트4가 가지는 매력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노트5의 모바일AP는 갤럭시S6와 동일한 엑시노스 7420을 사용하기에 노트4와 비교했을때 큰 하드웨어 성능이 난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램은 4GB로 개선되서 64비트 OS의 성능을 충분히 끌어 올릴 수 있게 했습니다.


카메라 성능 역시 후면화소는 1600만으로 노트4와 동일하고 전면화소가 500만으로 노트4의 370만보다 높습니다. 물론 렌즈가 F1.9로 더 밝고 이미지센서가 개선되긴 했지만 큰 폭의 변화는 없다고 봅니다.



개선된 S펜도 있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S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보았을때 이 기능은 그렇게 매력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삼성페이, 사이드싱크 기능인데 이것도 현재로서는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문인식이 스와이프가 아닌 터칭방식으로 개선된 점은 매력이지만, 삼성페이가 얼마나 제대로 활용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쉬운 연결이 가능한 사이드싱크 역시 얼마나 원할하게 작동이 될지 좀 더 지켜보고 평가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삼성이 내세우는 잡다한 기능들이 처음엔 혹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한 것을 많이 보았기에 핵심적인 기능 빼고는 흥미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빠르고 원할하게 작동하고, 용량확장이 쉬우며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오랜시간 사용하면서 느낀 스마트폰의 가장 제대로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볼때 제겐 갤럭시노트5 보다는 노트4가 좀 더 제대로된 스마트폰의 모습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갤럭시노트5가 나왔다고 해서 좋은 거니까 무조건 노트5로 넘어가야 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두 제품의 스펙과 특징을 고려 하셔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나올 플래그십 갤럭시 시리즈는 모두 배터리 교환과 마이크로SD 슬롯 미지원이 예상되기에 갤럭시노트4가 가지는 매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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