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LG 롤리키보드2 , 키감좋은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무거운 15인치 맥북프로를 가방에 들고 다니다 보면 어깨가 뻐근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서브로 가벼운 노트북을 하나 구매할까 하나 하는 생각을 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두개나 사용하는 것은 돈낭비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블루투스 키보드 + 스마트폰 or 태블릿 조합 이었습니다.




이런 조합이 노트북을 대체할 순 없지만 간단하게 문자만 입력 하는 거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벼운 작업에는 휴대하기 좋고 키감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 선택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여러가지 무선 키보드가 나와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해 보고 싶은 제품은 LG전자에서 나온 롤리 무선 키보드 였습니다. 워낙 평판이 좋고 잘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한번도 접한적이 없어서 많이 궁금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더욱 개선된 'LG 롤리키보드2(KBB-710)' 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저는 'LG 더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지금부터 롤리키보드2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사용하기 전부터 기대감이 상당히 컸습니다.



일단 박스 케이스 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길다란 막대 같은 박스에 담겨 있는데 키보드 하면 보통 네모난 것을 생각하기에 이 또한 신선한 만남이었습니다. LG전자가 제품의 박스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것 같은데 롤리키보드 역시 박스 디자인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5각형 기둥이 연상되는 박스를 뜯으면 '롤리키보드2' 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반을 접어서 사용하는 폴더 무선 키보드는 접해 보았지만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아서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라 그런지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측면에 있는 롤리키보드라고 적혀 있는 탭을 당기면 쉽게 펼칠 수 있는데 쫙 피고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컸습니다.


크다는 것은 그 만큼 타이핑 하기에 좋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돌돌 말려있는 롤리키보드)


타이핑하기 좋은 5열 표준배열


둘둘 말아있을때 측면에서 보면 5각형이었는데 펴보니 5열 키보드 였습니다. 기존 롤리키보드가 4열이었는데 열이 하나 추가 되어서 크기는 더 커졌습니다. 하지만 5행 표준배열이라 타이핑 하기에는 더 좋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 키보드가 6열 표준배열인데 그 보나 열이 하나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단에 숫자 배열이 추가 되었고 우측에도 1열이 추가 되었습니다.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는 숫자 버튼으로 멀티페이링 가능)


우측을 보면 1~3 숫자가 표시되어 있는데 LG롤리키보드2는 여러대의 디바이스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최대 3개까지 페어링이 가능해서 여러 디바이스를 버튼 하나로 전환 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닐탭을 제거하고 건전지를 장착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롤리키보드2는 충전 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건전지로 작동하기 때문에 뒷면에 건전지 넣는 공간이 있습니다. 건전지는 AAA 1개가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건전지를 넣다 보니 전원관리 부분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데 접고 펴는 것으로 자동으로 전원이 ON/OFF 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전원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키보드를 1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때는 절전모드로 전환되고, 기기와 사용 가능 거리(10m) 이상 떨어지면 대기모드로 전환되면서 전력을 관리 합니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면 Fn + Space 키를 동시에 누르면 LED 램프로 건전지 용량 확인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15% 이상 : 파란색 LED 5번 깜빡

배터리  5~15%    : 빨간색 LED 5번 깜빡


아무래도 건전지 사용은 번거로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롤리키보드3에서는 충전식으로 변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빌트인 스탠드)


스탠드 내장, 빌트인 스탠드


그리고 살펴보면 뭔가가 있는데 이것은 빌트인 스탠드 입니다. 스탠드가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어서 거치대가 없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을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 + 블루투스 키보드 조합을 사용하려면 거치대를 따로 구매하거나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롤리키보드는 그런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를 거치한 모습)



(LG G5 세로 거치 모습)


현재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LG G5, 갤럭시S7 엣지와 아이패드를 세워 보았는데 안정감있게 잘 거치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경우 가로 뿐만 아니라 세로 거치도 가능합니다. (각도 조절은 되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키감을 살펴 볼까요? 아무리 다른 기능이 좋아도 키보드에서 키감이 좋지 않으면 꽝이라 할 수 있습니다.



LG롤리키보드2는 펜타그래프 타입의 키를 적용하여 노트북과 같은 키감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타이핑을 해보았을때 노트북의 키감과 다를 것이 없을 정도로 만족 스러웠습니다. 제가 맥북을 사용하다 보니 배열이 약간 달라서 낮선 감이 있긴 했지만 이런 부분은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그리고 우측의 쉬프트(Shift)키가 작아서 그런지 적응 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만 적응 되면 노트북의 키만 분리해서 가지고 다닌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방향키도 노트북과 똑 같은 방식으로 구성되어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키감에 대해서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대 3개, 멀티페어링 지원


패어링 하는 방법은 간단 합니다. 우측에 있는 1~3 숫자를 통해서 각각의 기기에 페어링을 기켜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1번에는 G5, 2번에는 아이패드 이런 식 지정을 해주면 됩니다.


페어링 방법은 1번을 꾹 누르고 LED 램프가 반짝이면 블루투스 검색을 해서 롤리키보드를 선택하시고 연결 버튼을 누르면 페어링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필요한 디바이스를 최대 3개까지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동시 연결은 안되지만 디바이스 이동을 버튼으로 할 수 있습니다.)


멀티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타이핑을 하다, 1번 버튼을 꾹 누리고 기다리면 G5와 연결이 되서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카톡을 작성하고 다시 2번을 꾹 누르면 아이패드에서 계속 타이팅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디바이스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상당히 편리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버튼을 누르고 나서 디바이스 연결이 좀 더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롤리키보드3에서는 이 부분만 해결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네요.



(카카오톡 블루투스 키보드 설정)


카카오톡은 블루투스 키보드 및 쿼티 키패드의 엔터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카카오톡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러면 카카오톡 이용시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 하지 않아도 엔터키를 입력 하는 것 만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로 사용하다가 사용하지 않을때는 돌돌 말아서 보관할 수 있고 부피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방에 넣고 휴대하기에도 좋습니다. 이젠 단순 타이핑을 위해서라면 무겁고 비싼 노트북을 들고 다니시는 것 보다 LG 롤리키보드2 + 스마트폰 조합으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도 요즘에는 롤리키보드2를 가방에 넣고 이동 하면서 스마트폰에 블로그 포스팅이나 간단한 메모들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보다 훨씬 수월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어서 짜투리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3대의 기기에 멀티페어링이 가능하고, 키감 좋고, 5열 표준배열이라 타이핑 하기에도 좋기에, 성능좋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셔도 좋을 제품이라고 봅니다.


이상으로 더욱 개선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돌아온 LG 롤리키보드2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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