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필리핀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가족여행 후기 (KT 데이터 로밍, 현대해상 여행보험)


7월 초에 필리핀 세부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은 매년 갔던 것 같은데 세부 방문은 2년만에 재 방문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와이프도 필리핀을 좋아해서 해외여행 하면 무조건 필리핀을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동안 수십차례 방문한 것 같네요.


이번에는 저 보다는 아이들이 더 원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2년전에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를 다녀왔는데 아이들도 그 기억이 남았는지 엄청 기대를 하더군요. 여름휴가를 조금 일찍 떠났습니다. 저 혼자서 아이 둘을 데리고 말이죠.



아내는 필리핀에 출장으로 방문 중이어서 세부에서 막탄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 했습니다. 5살 7살 두 꼬맹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늦은 시간에 비행기를 타서 늦게 도착하는 것이 더 피곤하게 하더군요.


세부는 비행기가 밤에가고 새벽에 오는 이상한 일정으로만 구성되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에는 상당히 피곤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세부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도는 갈수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자주 방문해서 그런지 이젠 질리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번 여행이 마지막 세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사실 2년전에도 마지막이라고 외쳤지만 이번에 또 왔지만.. 이번에는 정말 마지막일 것 같다는 :)



▲ KT 로밍센터 인천공항 위치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로밍 센터를 찾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해외에 나갈때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주로 이용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카톡, 보이스톡, 페이스톡을 하려면 필수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무제한 데이터 로밍은 꼭 하는 편입니다.



2016년에는 KT토커로 활동하다 보니 데이터 로밍 무제한을 지원 받을 수 있어서 더 유용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떠나기전에 미리 가입을 했지만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공항에 있는 KT 올레 로밍센터에서 한번 더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 도착해서 로밍과 관련된 문의를 하실때는 +82-2-2190-0901 전화번호(모바일 무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국내 로밍 신청전화번호: 1588 - 0608


신청은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올레닷컴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신청하기


그리고 여행에 필수인 콘센트 어댑터도 같이 빌릴 수 있으니 이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KT x 우리은행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은행에서 환전하면 1만원 로밍쿠폰을 제공한다고 하니 이왕 하는거 우리은행에서 하면 이득이겠네요.



방법은 우리은행 지점에서 환전해서 영수증에 찍힌 쿠폰을 확인하고 로밍센터 상담사에게 환전영수증을 보여주고 상품가입 및 쿠폰 수령을 하면 됩니다.


기간은 8월 31일까지니 올 여름 휴가로 해외를 나가시는 분들은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벤트가 있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뭔가 이벤트가 풍성하네요.



여름휴가 갈때 KT로밍이 드리는 선물 


1. 여름여행 필수품, 방수팩과 보조배터리

2. 브라질 가는 고객님을 위한 놀라운 서비스


이벤트 페이지를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페이지 방문하기




그리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동안 필리핀 갈때는 저가항공인 에어 아시아를 주로 탔는데 이번에는 대한항공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적립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많아서 온 가족이 마일리지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못 느꼈는데 확실히 저가항공과 대한항공은 레벨 차이가 있더군요. 일단 비행기 상태가 더 좋고 음식이나 간식등 서비스가 더 좋다는 겁니다. 그리고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전 5시간 이내의 거리는 저가항공이나 국적항공사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이번 여행에서 많이 다름을 느끼고 왔습니다. 아내는 해외를 많이 다녀서 모닝캄 회원이라 그런지 수속도 빠르고 빨리 타고 내릴 수 있어서 더 좋더군요.


하지만 좋긴 한데.. 고역이라면 가는내내 5시간의 짧은 거리동안 계속 먹어대니 뭔가 사육당하는 느낌이어서 이런건 안 좋더군요. 차라리 먹는 것은 제외하고 비행기 타고 간식 먹는 것만 해서 가격을 내리면 좋을 것 같네요.



가는날 한국에 비가 엄청 내려서 50분 정도 연착이 되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꼬맹이 둘을 데리고 세부에 상륙할 수 있었습니다. 캐리어에 꼬맹이 둘을 데리고 돌아다니려니 정신이 없더군요.


도착해서 리조트에 있을 아내와 카톡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KT 데이터 로밍 방법은 정말 간단하게 전원을 끄고 다시 켜면 자동으로 다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더군요. 



화면에 보이는 것 처럼 현재 사용중인 이동통신사에 Smart, Globe 두 회사가 잡혀 있으면 제대로 연결이 된 겁니다.



만약 제대로 안 잡혔다면 설정에 들어가셔서 해외 로밍 - 로밍 이동통신사 선택해서 들어가서 통신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원울 켜면 바로 연결이 되니 이런 과정은 필요치 않을 것 같네요.


저도 무제한 데이터 로밍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서 바로 카톡으로 아내와 대화 하면서 무리없이 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 무선인터넷이 잘 되어 있고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 머무른다면 가고 오는 날만 데이터 로밍을 신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년만에 다시 찾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입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오긴 했지만 이번이 가장 별로라고 할까요? 시간이 지났는데 뭔가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더 개선되고 좋아져야 하는데 10년이나 지금이나 별 다른게 없더군요.


아직 세부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좋은 리조트 이긴 하지만 변화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처음 가는 분들에게는 정말 환상적일 곳으로 다가오겠지만, 저에게는 이젠 새로움 보다는 식상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리조트안에 있는 해변가는 여전히 최고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을 거의 잊고 살아 왔는데 선배드에 누워서 파란 하늘을 보는 것 만으로도 그냥 힐링이 되더군요.


필리핀은 그저 푸른하늘과 하얀구름만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갈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곳이 있으면서 한국의 대기오염이 너무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샹그릴라에서 가장 좋아했던 장소는 타이즈(TIDE) 식당이었는데 이곳도 많이 변했더군요. 리노베이션으로 규모는 더 커졌는데 질은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그렇고 인심도 야박해 졌다고 할까요?


예전에는 식당에서 슬라이스 망고 뿐만 아니라 통망고도 같이 있어서 껍질을 뜯어서 먹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가니 슬라이스 망고만 있더군요. 같은 망고이긴 하지만 뭔가 자유와 여유가 사라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통 망고 하나를 보는 것 만으로도 정신적으로 느끼는 여유로움과 평안함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하도 가져가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타이즈의 통망고가 그립네요.



그동안 투숙하는 기간동안 늘 타이즈만을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몇번 가니까 금방 질리더군요. 저의 입맛이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상그릴라의 매력중에 하나가 타이즈 였는데 이젠 그것 마저 빛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외에 파리하고 모기가 많아서 외부에서 여유있는 식사가 불가능 했던 것도 아쉬움이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외부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더운 것 보다 파리가 하도 많아서 제대로 먹을 수가 없더군요. 럭셔리를 표방한다면 적어도 파리, 모기는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밤에 분위기 잡으며 야외 선배드에 누눠서 아이들과 별을 보려 했지만 그것은 모기들의 공격으로 포기해야 했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부디 파리, 모기등은 꼭 퇴치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도착하는 날 부터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들은 잘 놀고 즐거워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들 녀석은 이제 7살인데 정말 먼 영국에서 온 그레이스(6) 라는 여자아이와 친구가 되어서 떠나는 날까지 잘 놀더군요.


벌써부터 아빠를 닮아서 여자를.. 그건 아니고 아빠와 달리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을 금방 사귀는 것 같더군요. 밤 낮 그레이스만 찾아서 좀 저를 피곤하게 했지만 말이죠.


비록 영어가 안돼 아빠를 들들 볶기는 했지만 이렇게 외국 친구 사귀면 영어는 금방 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가 스스로 이런 한글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하는지 계속 물어보고 그걸 외어서 사용하더군요. 한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적극적인 모습이 약간 놀라긴 했습니다.


그러면서 필리핀에서 애들 영어교육 한번 시켜볼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필리핀에서 영어공부하는 것이 가성비 측면에서는 우수하기 때문에 이 부분 한번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



이번에는 저에겐 즐거움 보다는 아쉬움이 많았던 샹그릴라 리조트, 하지만 아이들은 즐거워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지금까지 10번 정도 온 것 같은데 앞으로 또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가자고 조르면 모르겠지만 제가 가고 싶어서 올일은 없어 보입니다.


진보가 아닌 퇴보를 한 부분이 많아서.. 하지만 저만 이런 느낌을 얻은 것일 수 있기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걱정 없이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처음 가신다면 아마 다들 좋아하실 겁니다.


간단하게 필리핀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후기를 올렸는데 시간이 되면 촬영한 사진으로 앞으로 여행기 몇 편을 작성해야 겠습니다. 하지만 따로 이동을 하지 않고 한 곳에만 있어서 스토리텔링을 할 만한 것이 많지 않네요.


마무리 하기전에 여행자 보험에 대한 부분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행 갈 때 꼭 챙겨야 할 것은 여행자 보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안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여행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만약을 위해서 들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기본형, 고급형, 실버형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기본형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도 없습니다. 전 가기전에 미리 스마트폰으로 KT H 현대해상에서 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맥PC를 사용해서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상품에 가입할때 애를 먹는데 다행히 모바일에서 가능해서 쉽게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바일로 손쉽게 가입을 했는데 6일정도 다녀오는데 만원이 들지 않았습니다. 좀 더 보장이 되는 상품이라면 더 가격이 나올테지만 이번에는 리조트에서 풀타임으로 노는 일정이라 큰 사고는 없을 것 같아서 기본형으로 했습니다.


KT 모바일 보험 가입하기



무제한 데이터 로밍, 여행자 보험 이렇게 여행전에 꼭 가입하시고 더운 여름 멋진 휴가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녀온지 일주일 되었는데 벌써부터 또 떠나고 싶네요. 이번에는 해외가 아닌 국내로 가볍게 다녀오는 일정으로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




[ 함께 읽으면 좋은 포스팅 ]


제네시스 EQ900 저격 실패? 여전히 강력한 벤츠 S클래스

소형 SUV 글로벌 대전쟁, 소외받는 현대차

출사표 던진 제네시스 G80, 수입차 공세를 막아낼까?

6월 자동차 판매량, 자리 지킨 쏘나타와 왕의 귀환

볼매 중저가폰, 팬택 스카이 아임백(SKY IM-100) 스톤 후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