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자동차 시장 대세는 SUV! 2017년 주목할 신차 4


SUV 열풍은 2016년을 넘어서 2017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세단 시장을 제치고 자동차 시장의 확실한 대새로 뛰어오른 상태인데 자동차 회사들도 승용차 모델의 수는 줄이는 대신에 SUV 라인업을 확장 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보더라도 SUV 는 확실한 대세로 자리잡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도 2017년 다양한 SUV 신차 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량 구매, 특히 SUV 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즐거운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 국내에 선보일 SUV 차량에서 주목할 4개 모델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쌍용 Y400, G4 렉스턴(G4 Rexton) 


컴팩트 SUV 티볼리로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한 쌍용차는 그 기세를 몰아서 새로운 대형 SUV Y400(프로젝트명) 을 상반기 선보입니다. 렉스턴W 후속이 될 거란 이야기도 있지만 그 보다 한 체급 올린 럭셔리 대형 SUV 세그먼트로 시장에 출시 되면 기아 모하비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Y400 차명은 'G4 렉스턴' 이라는 다소 난해(?)한 이름으로 등장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니 차명은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굳이 렉스턴과 연계된 이름이 아닌 좀 더 임펙트 있는 차명으로 등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Y400 이 등장을 하면 '티볼리 - 코란도 C - 렉스턴W - Y400' 으로 이어진 제대로 된 풀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면서 쌍용차는 더욱 더 판매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승차감 좋은 모노코코가 방식이 아닌 프레임 바디를 적용해서 상남자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데, 프레임 바디를 적용한 모하비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Y400 의 등장은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입니다.  


렉스턴W 보다 한 등급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특히 고급성을 강조하고 있어서 최고급 가죽과 피아노블랙 소재를 많이 활용 하고 있습니다. 실내에는 센터페시아에 9.2인치 모니터, 헤드레스트에 10.1 인치 모니터가 설치 되어 있고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외에 ADAS(첨단운전자보조)기술이 적용되어서 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9개의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 쌍용 Y400 


파워트레인을 보면 2.2 리터 디젤 7단변속기 그리고 2.0 가솔린 터보와 6단변속기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Y400이 출시 된다면 그동안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모하비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하비가 큰 인기를 끌었던 주된 이유는 첫번째는 제대로 된 라이벌이 없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프레임 바디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요인 때문에 그동안 오래된 '사골 SUV' 오명을 쓰고 있어도 인기를 유질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Y400은 신차에, 거기다가 프레임 바디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오래된 모하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아차도 이젠 정신을 차리고 모하비 후속을 하루속히 선보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쉐보레 에퀴녹스 or 트래버스 ?


한국GM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부는 SUV 인기에 조금은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SUV 라인업 중에 트랙스, 캡티바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캡티바 같은 경우는 완전히 경쟁에서 도태 되었고 트랙스는 그 나마 작년에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면서 겨우 현상 유지를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SUV 모델이 출시 되지 않는다면 판매량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르노삼성이 중형SUV QM6 를 앞세워서 한국GM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 새로운 SUV 투입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 쉐보레 에퀴녹스 


그런 가운데 캡티바 후속으로 GM 에퀴녹스가 등장 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작년에 공개된 신형 에퀴녹스가 2017년 국내에서 출시 된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생산이 아닌 임팔라 처럼 미국에서 수입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신형 에퀴녹스가 등장 한다면 국내에서 한국GM 에겐 큰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V 라인업도 부족하고 인기 차량이 없는 상태에서 에퀴녹스의 투입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 할 수 있네요. 그리고 또 하나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지금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2세대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가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모터쇼를 참관하고 있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모터쇼에 공개된 대형SUV 모델의 국내 도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서 트래버스의 국내 출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 쉐보레 트래버스


그동안 에퀴녹스 국내 출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8인승 대형 SUV 트래버스 까지 합류를 한다면 한국GM은 SUV 시장에서 한순간에 강자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차량 모두 디자인 성능 등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된 따끈한 신형 모델 이기 때문입니다. 


신형 트래버스는 대형 SUV 모델로 포드 익스플로러 보다 더 큰 차체를 가지고 있는데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모하비, Y400  뿐만 아니라 포드 익스플러, 혼다 파일럿 등 수입 SUV 모델들도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에퀴녹스 또는 트래버스 중에 한대만 국내에 출시를 할지 아니면 둘다 출시를 할지 모르겠지만 국내 시장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두 차량 모두를 선보이는 것이 가장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GM 의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그대로 두기 보다는 국내에 도입해서 한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3. 현대 컴팩트 SUV 'OS'


티볼리가 시장에 등장할때만 해도 사실 이렇게 대박 성공을 할지 예측을 못 했습니다. 컴팩트 세그먼트 시장의 크기도 그렇고 쌍용차의 역량도 있기에 그저 무난한 판매량을 보여줄 것이란 생각과 달리 티볼리는 대박 행진을 벌이며 쌍용차의 일등 효자가 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무려 56,935대가 판매 되면서 컴팩트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했습니다. 또한 소형 SUV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투싼 (56,756대) 보다 더 많이 팔렸습니다. 전체 SUV 판매량으로 보면 싼타페, 쏘렌토에 이어서 3위 성적으로 정말 환상적인 한해를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쌍용차가 티볼리로 이렇게 승승장구 하는 걸 현대차가 그냥 볼 순 없겠죠?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SUV 니로를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티볼리 역습에 실패했고 결국 현대차가 새로운 컴팩트 SUV 모델을 선 보이면서 티볼리 역습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프로젝트명 'OS' 로 알려져 있는데 2017년 6~7월 경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티볼리와 같은 컴팩트SUV 모델로 국내에 출시 되면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쌍용 티볼리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 현대 크레타 


소형 - 중형 - 대형 SUV 라인업만 있고 컴팩트 SUV 쪽은 기아차에 맡겨놓은 현대차가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뛰어드는 것 입니다. 이제 이 시장을 방관 하기에는 시장이 워낙 커져 버렸기에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투입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현재 인도와 러시아 등 신흥 시장에 투입되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타' 와 중국에서 판매중인 'ix25' 와 동일한 모델로 국내 시장에 맞게 내외관을 변경해서 등장할 예정입니다. 


▲ 현대 ix25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1.6 리터 디젤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아차가 '니로' 를 투입 하면서 티볼리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 했는데 현대 'OS' 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2017년은 중형 SUV 시장에서 QM6, 대형 SUV 시장에선 Y400 그리고 컴팩트 SUV 시장에선 'OS' 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모든 세그먼트에서 신차가 투입 되면서 그 어느때 보다 흥미로운 양상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4. 혼다 신형 CR-V 


마지막으로 살펴 볼 모델은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모델인 혼다 신형 CR-V 입니다. 한때 티구안 보다 국내 시장에서 더 높은 인기를 끌었던 혼다 소형 SUV CR-V 가 5세대로 풀체인지 되면서 올해 국내에 출시가 됩니다. 


현재 수입 소형 SUV시장의 강자 였던 티구안이 폭스바겐 사태로 판매가 정지 되면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차량이 바로 혼다 CR-V 입니다. 폭스바겐 사태이후 일본차 들이 반사이익을 얻어가는 모양세인데 그 중에서 혼다차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 혼다 5세대 신형 CR-V 


4세대에 비해서 더욱 커졌고 넓어진 5세대 CR-V 는 다운사이징 트랜드에 맞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 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와 2.4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 되었는데 국내에는 1.5리터 터보 엔진만 들어 온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티구안도 판매가 정지된 상태이고 거기에 강력한 라이벌인 닛산 마저 배기가스 인증 문제로 캐시카이와 인피니티 Q50의 판매가 정지 되면서 반사이익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수입 소형 SUV 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마땅한 차량이 없는 상태에서 신형 5세대 혼다 CR-V 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혼다 코리아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다면 다시 한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CR-V 붐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2017년 국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을 SUV 신차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올 한대 자주 듣게 될 차량들이 될 것 같은데 자동차 시장의 구도를 흥미진진한 모습으로 만들어 줄 주역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6년은 세단의 경쟁이 흥미로왔다면 2017년은 SUV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여기서 다 소개하지 않았지만 여러 SUV 모델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블로그에서도 새로운 신형 SUV 와 관련된 소식은 빠르게 업데이트 해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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