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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유출된 현대차 코나, 파격적 디자인 적용


현대차에서 야심차게 준비중인 신차 코나(KONA) 의 데뷔일자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 보다 일찍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뜻하지 않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유출된 사진을 보면 광고 촬영중에 찍힌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예상도를 통해서 코나의 디자인을 추측 했는데 드디어 실제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 현대차 SUV 패밀리룩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일 거라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유출된 실물을 보니 확실하게 기존의 모습에서 완전하게 변신을 한 것 같습니다.



파격적인 디자인 적용


코나는 컴팩트SUV 모델로 국내에서는 여름경에 데뷔를 할 예정이고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차종 입니다.


그동안 현대차는 SUV 라인업 부족으로 국내외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이번 코나 투입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티저이미지 1


▲ 티저이미지 2


코나는 이미 공개된 2개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서 전체적인 디자인 변화를 예고 했는데 이번 유출된 사진을 보니 확실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인데 상당하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유출된 코나


전면에 보이는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해서 최근 현대차 패밀리룩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면 전조등은 상하단으로 분리된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트위 헤드라이트와 LED 램프를 적용 했는데 날렵해진 눈매가 상당히 도발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현대차 디자인과는 많이 달라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젊은층에서는 호응할 것 같은데 일단 대중적인 디자인이 아닌 파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붕과 바디가 다른 투톤 컬러도 눈에 확 들어오고 전면의 날렵한 눈매 처럼 후미의 램프 역시 가로로 긴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 코나 실내


사진으로 보았을때 이 정도의 느낌이 난다면 실제로 보면 더 파격적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현대차 디자인은 조금은 올드하고 보편적인 대중성을 보여 주었는데 이번 코나는 그런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컴팩트SUV 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관심을 많이 두기 때문에 이런 파격적인 변신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기존의 밋밋한 디자인으로는 시장의 이목을 끌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주행테스트 중인 신형 싼타페, 코나와 같은 날렵한 눈매


코나의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앞으로 나올 풀체인지 신형 싼타페 역시 이번 코나와 같은 패밀리룩으로 나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투싼


그 뒤를 이어서 나올 투싼 부분변경 모델 역시 비슷한 수준의 디자인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현재 코나의 라이벌로 지목되는 차량은 해외에서는 닛산 주크, 그리고 국내에서는 시장의 1위인 쌍용 티볼리 입니다.



▲ 파격적인 디자인의 닛산 주크


지금까지 이 시장은 규모도 작고 매력적이지 못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현대차는 사실상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시장 규모도 2013년만 해도 1만2천대에 불과 했는데 2016년에는 10만대가 넘었습니다.


3년전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성장을 했고 해외 시장 역시 빠르게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어서 이젠 정말 중요한 세그먼트가 되었습니다.


▲ 티볼리


사실 이번 코나 투입도 늦은 대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좀 더 일찍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를 간파하고 시장에 뛰어 들었다면 쌍용 티볼리가 쉽게 1위를 구축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현대기아차의 늦은 대응으로 티볼리는 상대적으로 손쉽게 국내 컴팩트SUV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철옹성을 구축하려고 하는 시점에 코나의 등장으로 티볼리도 조금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코나 예상도


현대차는 코나를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내세울 예정이기 때문에 상당히 공을 들였는데 그렇기 때문에 상품성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그동안 여러 라이벌들이 티볼리를 저격하기 위한 시도는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는데 이번 코나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현대차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마케팅 부터 홍보 까지 대대적인 공략이 예상 됩니다.


▲ 벌써부터 코나 사전 마케팅


현대차는 최근 세타2 리콜 파문과 여러가지 문제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가득한 상태인데 그런 어두움을 하와이의 유명 휴양지 이름을 딴 코나가 어느정도 희석 시켜줄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돌풍을 일으키면서 티볼리를 제치고 시장 1위에 등극을 한다면 신형 그랜저, 쏘나타 뉴라이즈, 아반떼 승용차 3인방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더욱 강화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이의 바람을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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