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티볼리, 코나만 주목? 여기 QM3 부분변경 공개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소형SUV 세그먼트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똘똘 뭉친 신차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시장의 파이도 커지고 있고 선택지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경쟁은 소비자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이 시장의 강자는 쌍용 '티볼리' 지만 점점 커지는 시장을 보고 그동안 관망하던 현대차, 기아차는 신차를 들고 티볼리의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현대차는 하와의의 바람을 등에 업은 '코나'를 그리고 기아차는 '니로'가 있음에도 또 다른 신차 '스토닉'을 선 보입니다.


현대기아차의 전방위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광고촬영중에 유출된 코나


지금까지는 소형SUV 절대강자로 군림하며 라이벌의 역습을 허용치 않았던 티볼리도 코나, 스토닉의 등장에는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이 둘은 신차로 '티볼리 타도' 를 외치고 등장하는 모델답계 소비자를 끌어들일 다양한 매력들을 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코나 티저 이미지


현대차가 지금 전방위 리콜파문으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국내 완성차 1위 업체이기 때문에 코나의 상품성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높은 상태 입니다.


▲ 티볼리


그러다 보니 지금 소형SUV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디어에서는 벌써 '티볼리 vs 코나' 구도로 분위기를 몰고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상당히 자존심이 상하는 차량이 있습니다.



자존심 상하는 QM3


국내 소형 SUV 붐을 만들었던 장본인 르노삼성 'QM3' 가그렇습니다.


지금은 완성차 5개사가 모두 뛰어들며 대전쟁을 예고하는 매력적인 시장이 되었지만 불과 3년전만 해도 연간 판매량이 1만대 정도에 불과한 작은 시장이었습니다. 


▲ 부분변경 트랙스


한국GM 트랙스가 시장을 열었다면 QM3가 이의의 성공을 거두면서 소형SUV 붐을 만들었고 늦게 합류한 티볼리가 그 열매를 뚝 따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열매를 먹기 위해서 코나, 스토닉이 뛰어 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먼저 시장을 열고 붐을 조성했던 트랙스, QM3는 낙동강 오리알로 전락한 상태 입니다.


시장을 열었던 트랙스는 한동안 QM3, 티볼리에 밀려서 존재감을 잃어버렸는데 부분변경 모델이 나름 선전을 펼치면서 희망의 불씨를 키워 가고 있습니다.


▲ QM3


그러다 보니 현재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QM3 가 가장 뒤쳐지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굴욕도 조만간 굿바이 할 것 같습니다. QM3의 분신인 프랑스 르노 '캡쳐(Capture)' 가 7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부분변경으로 돌아오는 QM3


7월이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르노 캡쳐 부분변경 모델의 그 보다 먼저 완전 공개가 되었습니다. 


▲ 부분변경 르노 캡쳐


르노 캡쳐를 QM3의 형제차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 말이 틀린게 두 차량은 이름하고 엠블럼만 다르지 똑 같은 차량입니다. QM3는 국내에서 생산 되는 차량이 아니고 스페인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어서 국내에 수입이 되고 있습니다.


'캡쳐=QM3' 은 동일한 차량 입니다.


▲ 곧 국내에 출시될 클리오


현재 들리는 이야기로는 르노삼성이 앞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중에서 수입되는 차량에는 르노의 이름을 그대로 달고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앞으로 나올 소형 해치백 클리오 같은 경우 르노삼성의 엠블럼이 아닌 르노의 다이아몬드 로고에 클리오 차명을 그대로 달고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클리오는 국내 생산이 아니고 QM3와 같은 수입차량이기 때문입니다.



2인승 소형 전기차 트윙고 역시 같은 전략을 따른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부분변경으로 돌아올 QM3 에 유럽에서 판매되는 이름 캡쳐를 그대로 달고 나올 '가능성' 도 조금은 열려 있습니다.


QM3는 2014년 국내에 출시가 된 이후 지금까지 색상만 추가만 되었을 뿐이지 부분변경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지금과 같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NO 변화' 는 경쟁력 상실을 의미 합니다.



현재로서는 7월에 공개가 되는 부분변경 QM3 를 최대한 빨리 국내에 투입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야 코나, 스토닉 공세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캡쳐 부분변경은 풀체인지에 가까운 메이저 변경은 아니고 마이너 부분변경 수준 입니다.



임펙트 있고 특색 있어진 디자인


가장 큰 외형적인 변화를 보자면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과 LED 헤드램프의 적용으로 좀 더 세련되고 특징이 강해진 느낌 입니다.


이전 모델의 얼굴이 그냥 귀여움만 있는 무난한 모습이었다면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인상이 좀 더 선명해진 것 같고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 진 것 같습니다.


코나, 스토닉, 티볼리에 비해서 임펙트가 좀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부분변경 캡쳐에는 그런 부분의 보완이 잘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SM6, QM6 에서 통일된 패밀리룩 디자인 감성을 이끄는 C자형 LED 주간주행등이 처음으로 적용이 되어서 이젠 SM6, QM6 와 좀 더 비슷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스키드 플레이트 역시 새롭게 적용이 되었네요.



실내의 모습에서 큰 변화가 감지되지는 않지만 소재가 좀 더 고급스러워졌고 실내 조명은 LED 타입에 기어 노브에는 메탈 소재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신형 캡쳐에는 이니셜 파리가 파리가 추가 되어서 좀 더 고급스러운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니셜 파리 트림에는 전용 크롬그릴과 메탈릭 그레이 스키드 플레이트, 시퀸셜 LED 방향지시등, 17인치 전용 휠,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 선택이 가능 합니다.



최근 국내에 판매되는 SM6에도 어메시스트 블랙이 적용이 되었는데 QM3 에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최고급 트림답계 고급세단에만 주로 적용되는 나파가죽을 대거 적용해서 실내가 한층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소형SUV 에서는 고급스러움을 찾는 분들에게 적절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분변경 캡쳐에서는 프미미엄 보스 사운드와 글래스루프 그리고 후측방 경보, 전면 주차센서, R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등 안전 편의사양들이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잡혀 있지 않지만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신차가 출시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르노삼성에서도 맞대응을 위해서 국내에 빠르게 투입이 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요즘 르노삼성은 믿고 있는 SM6, QM6의 판매량이 정체기에 접어 들면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QM3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 곧 만나게 될 클리오


앞으로 나올 클리오와 함께 새로운 붐을 만들어준다면 정체되었던 지금의 모습에서 다시 작년의 역동적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쌍용도 티볼리와 함께 G4 렉스턴 투입으로 르노삼성의 4위 자리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습니다.


쌍용의 역습을 뿌리치고 흔들리는 3위 한국GM을 잡으려면 SM6, QM6, 뿐만 아니라 QM3 역시 제 역할을 제대로 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의 QM3는 티볼리, 코나에 밀려서 힘을 못 쓰고 있는데 그래도 적절한 시점에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가 되면서 다시 활력소를 얻게 되었습니다.


QM3, SM6, QM6, 클리오 '4총사'가 펼치는 르노삼성의 대 역주를 다시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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