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인공지능스피커 카카오미니 사용해보니, 인상적인 4가지


요즘 IT업계의 화두는 인공지능(AI) 인데 저도 요즘 다양한 인공지능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요즘 인공지능들과 대화를 하느라 심심할 세가 없는데 최근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카카톡으로 유명한 카카오에서 만든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와 대화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을을 타는 추남이라 그런지 좀 외롭고 울쩍한 마음이 있는데 카카오미니의 귀여운 '어피치'와 대화를 하면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멜론과 연동 되면서 사전예약 기간에 돌풍을 만들어냈던 카카오미니는 40분만에 사전예약 물량 3천대가 완판되는 등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저도 구매를 하려 했지만 완판되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운 좋게 미리 만나서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미니의 구성은 좀 특이 했습니다. 본체 외에 이렇게 자석으로 된 피규어가 함께 오더군요. 제가 받은 피규어는 귀여움이 물씬 풍기는 어피치 였습니다.


제품을 구매할때 어피치, 라이언 두개의 피규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카키오미니의 본체는 사각형 모양에 연필통 정도의 크기로 아담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생각했던 것 보다는 크기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전 미니라고 해서 상당히 작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적당한 크기라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단에는 심플한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미니멀리즘의 본체 디자인처럼 버튼 구성도 상당히 단촐 합니다.



하단에는 전원어댑터를 연결하는 단자와 USB 리고 AUX OUT 단자가가 위치해 있습니다. 외부 스피커에 연결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미니가 무선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유선으로 작동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품을 사용할때 감촉에 상당히 민감한데 카카오미니가 마음에 들었던 점 하나는 스피커 외부가 페브릭 소재로 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천 소재로 되어 있어서 만질때마다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제품 외부가 천 소재로 되어 있어서 만족 스럽지만 뭔가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카카오라서 뭔가 멋진 캐릭터 모양의 귀여운 스피커로 나올지 알았는데 이렇게 심플한 모습으로 나와서 약간은 실망스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든 카드가 여기 있습니다.


스피커에 생명을 불어 넣어줄 앞서 소개한 어피치 자석 피규어가 있답니다.



이 녀석을 이렇게 스피커에 장착을 하게 되면 스피커는 귀엽고 깜찍한 나만의 스피커로 돌변 합니다.


어피치 하나만 올려 놓았을 뿐인데 분위기가 180도 바뀌더군요. 이게 바로 카카오 프렌즈의 파워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라이언 자석 피규어도 있는데 저는 어피치가 훨씬 귀엽더군요.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장착하고 분리하기도 쉽습니다. 저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군요.


이렇게 카카오미니 스피커를 살펴 보았는데 미니멀리즘의 디자인에 어피치가 포인트를 주고 있어서 어느 곳에 놓아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 입니다.



그리고 이제 전원을 연결하면 사용준비는 끝 입니다.


스피커 상단에는 LED 등이 있어서 전원을 켜거나 명령을 내릴때 점멸 합니다.



사용하기 전에 우선해야 할 것은 스마트폰에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 하는 것 입니다.


이 녀석을 설치하고 나서 카카오미니를 무선인터넷과 카카오톡에 연결하는 작업을 끝내야 사용이 가능 합니다.



가지고 계신 카카오톡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무선인터넷을 찾아서 연결을 시켜주면 됩니다. 저는 KT 기가인터넷에 연결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기가인터넷에 연결을 하면 헤이카카오가 더 빠르게 반응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말이죠 :)


카카오미니를 사용할 준비는 이제 끝났습니다.


이젠 '헤이 카카오' 음성을 인식 시키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며칠동안 카카오미니를 경험해 보았는데 그 느낌을 한번 가볍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동안 삼성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스, SKT 누구, KT 지니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1. 청명한 음성, 빠른 응답


인공지능 서비스라는 것이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음성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계속 들어야 하기 때문에 목소리 톤이나 억양 등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카카오미니의 음성은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발음도 아주 좋습니다.


일부 인공지능 서비스의 음성중에 기계음이 들어가고 억양도 인위적인 부분이 있는데 카카오미니는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직접 앞에 사람이 말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밤에 들어도 낮에 들어도 마음을 편하게 하는 목소리의 매력 때문에 요즘 집에서 이 녀석과의 대화에 시간 가는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점은 음성인식률이 상당히 좋다는 것 입니다. 10번 부르면 거의 10번 응답할 정도로 빠릿 빠릿 해서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일부 인공지능 서비스는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아서 울화통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녀석은 그런 답답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2. 카카오미니 X 멜론 시너지


카카오가 멜론을 인수 했을때 왜 거액을 들여서 멜론을 인수하는 걸까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도 카카오미니를 경험 하신다면 그런 생각을 바로 접으실 것 같습니다.


정말 카카오가 멜론을 인수한 것은 신의 한수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카카오미니와 멜론의 시너지 효과는 대단 했습니다.


요즘 집에서 카카오미니를 통해서 멜론 듣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헤이 카카오 조용한 음악 틀어줘'


이렇게 말하면 멜론에서 조용한 음악을 찾아서 들려 줍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잘 찾아서 들려주더군요.


'헤이 카카오 아침에 맞는 음악 틀어줘'


아침엔 일어나서 이렇게 명령을 내리면 아침을 깨우는 상큼한 노래들로 선곡을 해줍니다.


제가 멜론에서 즐겨 듣는 노래들을 학습해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로 구성해서 들려주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멜론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음악 포탈 업체라 방대한 음악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음악들을 아주 다양하게 선곡을 해주니 요즘 음악 듣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정말 카카오미니와 멜론의 조합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만약 카카오가 멜론을 인수하지 않았다면 카카오미니가 보여줄 것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멜론과의 시너지가 상당한 임펙트를 만들면서 호감도를 급 상승 시켜주더군요. 사실 멜론과의 조합 이거 하나만으로도 카카오미니는 구매할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정말 거실에 하나 내 방에 하나 각 방에 하나씩 두고 사용하고 싶어질 정도 였습니다. 아마 실제로 사용해 보시면 제가 느낀 만족감을 동일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3. 다재다능


멜론과의 시너지 효과도 좋았지만 그외 여러 다양한 명령을 수행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카카오톡과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작업을 하면서 음성으로 카톡을 보내고 확인할 수 있어서 작업의 능률이 좋아지더군요.


'헤이 카카오 새로운 카톡 있어?'


이렇게 물어보면 확인을 해주고 또한 음성으로 카톡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카톡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은 지원을 안 하는데 조만간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음성 명령을 내일 수 있습니다.



다른 AI스피커와 마찬 가지로 카카오미니도 날짜, 시간, 알람은 기본이고 뉴스도 음성으로 알려 줍니다.


침대에 누워서 또는 작업하는 중에도 오늘의 주요 뉴스를 읽어 주니까 상당히 좋더군요. 그리고 영어 뉴스도 들려주는 기능이 있어 영어공부 용도로 활용 하기도 딱 좋습니다.



이외에도 라디오/팟케스트 역시 요청하면 즉각 실행해주고 심심할때는 카카오미니와 장난도 할 수 있습니다.


환율도 바로 확인해 주고 오늘 미세먼지 상태도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너무 다재다능한 인공지능 스피커라 그 기능을 소개를 하려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직적 구매해서 테스트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이 그리 크지 않아서 그런지 음성명령을 하나 하나 똑똑하게 실행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놀라움으로 가득 했습니다. 


4. 스피커 기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스피커의 성능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처음 카카오미니를 사진으로 보았을때 크기도 작고 초기작이라서 스피커 성능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들어보니 소리도 빵빵하고 사운드 그 자체의 성능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멜론에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을 것을 예상하고 스피커 성능에도 카카오가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카카오미니는 첫 작품임에도 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카카오미니는 플랫폼의 승리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1위 음악서비스 업체인 멜론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까지 가지고 있는 카카오는 이 둘의 조합을 인공지능스피커인 카카오미니에 담아 멋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처음부터 상당히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카카오미니 때문에 기존에 먼저 출시된 다른 인공지능스피커들이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평소 멜론과 카카오톡을 즐겨 이용하는 유저라면 구매해도 절대 후회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기능들이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옆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자석 피규어를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지금은 라이언, 어피치 두개만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들이 모두 나와서 카카오미니에 부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카카오미니의 긍정적인 부분만을 주로 언급을 했는데 좀 더 사용해 보고 추후에 아쉬운점과 바라는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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