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제네시스 G80 킬러, 7세대 신형 렉서스 ES 공개


한국차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요즘 국내에 빠르게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수입차들의 공습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적어도 국내에서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던 제네시스가 지친 듯한 모습입니다.


특히 수입차 시장에서 G80과 경쟁하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맹활약 하면서 제네시스의 판매량 하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제네시스는 G70, G80, G90(EQ900) 이렇게 3개의 라인업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만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사실상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은 G80 입니다. 


G80이 제네시스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요즘 국내서 E클래스, 5시리즈가 맹활약을 하면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2강에 들어갈 정도의 레벨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국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렉서스 ES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렉서스 ES


국내서 '강남 소나타'라고 불리면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데 국내서 하이브리드카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큰 차량입니다. 


렉서스 ES는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이 시장에서 절대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S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두개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국내서는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사실상 전부라고 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하이브리드는 토요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렉서스 역시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ES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ES의 활약은 결국 G80의 파이를 가져갈 수 있기에 제네시스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국내서 렉서스의 간판타자 역할을 맡고 있는 ES의 7세대 풀체인지 신형 모델이 23일 열리는 북경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공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ES에 대한 관심이 크기에 23일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그에 앞서 17일 티저 영상과 이미지가 먼저 공개가 되었습니다.


▲ 7세대 신형 렉서스 ES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신형 ES를 보면 이전보다 더욱 과감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LS의 느낌도 강하게 나는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비슷하게 변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크게 달라진 변화를 보자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존 가로선에서 세로선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 위 6세대, 아래 7세대 신형 ES


렉서스의 이미지를 만드는 스핀들 그릴은 더욱 과감하게 비틀어져있는데 라인이 가로가 아닌 세로라서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더욱 과감한 'Z' 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신형 렉서스 LS


전면을 보면 '베이비 LS'의 느낌이 강하게 풍겨납니다.


요즘 럭셔리 브랜드가 패밀리룩을 너무 강하게 추구하다 보니 '대-중-소' 변화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벤츠, BMW도 그렇더니 렉서스 역시 그런 변화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헤드램프의 눈매가 상당히 비슷해졌습니다. LS와 비슷하게 변화된 L DRL 덕분에 그동안 점잖게 보였던 ES가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것 같습니다.


신형 ES는 토요타의 차세대 TNGA 플랫폼이 적용되고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엔진, 2.5리터 4기통 엔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 신형 렉서스 ES


7세대 신형의 실체는 25일 열리는 북경모터쇼에서 곧 만날 수 있습니다.


중형 럭셔리 시장에서 E클래스, 5시리즈와 격돌하고 또한 제네시스 G80의 라이벌이기도 한 ES 신형 모델은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형 럭셔리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제네시스 G80에는 가시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 신형 렉서스 ES


국내서는 홈그라운드 이점으로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ES를 제치고 있지만 신형이 나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국내 3월 판매량


벤츠 E클래스 4,498대 

BMW 5시리즈 3,920대 

제네시스 G80 3,618대
렉서스 ES 844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기는 점점 커지고 있는데 렉서스ES가 사실상 유일한 럭셔리 하이브리드카라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이브리드카 판매량 TOP1 을 달리고 있는데 신형이 돌아오면 월 1천대 돌파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 6세대 ES


특히 요즘 일본차의 분위기가 좋기에 이런 상승세를 탄다면 월 1500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ES는 E클래스, 5시리즈 등과 함께 빅3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 중형 럭셔리카 시장에서 월 4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이들 3총사 뿐이 없습니다.


미국 3월 판매량


BMW 5시리즈 4,397대 


벤츠 E클래스4,024대 

렉서스 ES 3,938대

제네시스 G80 1,049대


렉서스ES는 현재 월 4천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중인데 올 연말에 신형 모델이 등장함에도 이 정도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은 미국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 6세대 ES


제네시스 G80도 월 1천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판매량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어서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조만간 1천대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G80의 라이벌은 5시리즈, E클래스 보다는 ES 라고 할 수 있기에 이번 신형 모델 출시는 G80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신형 ES 출시 예상 시간은 빠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라고 하는데 G80도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 2세대 제네시스 G80


하지만 아쉽게도 G80 후속모델의 출시 예상 시기는 현재 2019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3세대 차기 모델에서는 지금의 가솔린, 디젤에 이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해서 라인업이 좀 더 다양해진다는 점 입니다.


제네시스 G80 PHEV 차량에는 2.0리터 T-GDi PHEV 엔진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요즘 제네시스가 국내외에서 슬슬 지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G90(EQ900)도 흔들리고 있는 마당에 간판타자인 G80마저 흔들린다면 제네시스는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풀체인지 신형 렉서스 ES가 올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기에 G80의 앞날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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