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무너진 쉐보레 이쿼녹스, 가격공개 블레이저 조기투입 필요성


97대라는 충격적인 8월 판매량 결과를 안겨준 쉐보레 이쿼녹스는 시장 뿐만 아니라 한국GM 에게도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잘 나가는 모델이라 어느정도 성적은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누구도 한달 판매량 97대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이쿼녹스가 받을 줄은 몰랐을 겁니다.   



이쿼녹스가 국내에 출시 되었을때 제 2의 크루즈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크루즈보다 더 못한 성적을 기록하며 얼마 못가서 하한가로 직행을 했습니다. 



만약 97대의 악몽에서 빨리 깨어나지 않는다면 크루즈 같은 조기 단종의 악몽이 또 재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크루즈가 국내 생산인 반면 이쿼녹스는 수입품이라 조기 단종이라고 하기 보다는 수입을 안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쿼녹스는 한국GM에게는 부활의 상징성이 있는 차량이라 이렇게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량을 늘리고 할인 전략을 펼쳐서 다시 한번 이쿼녹스 살리기에 대한 도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쉐보레 이쿼녹스 


하지만 크루즈에서 볼 수 있듯이 출발부터 부진하게 시작된 모델을 다시 살려서 차트 역주행을 시킨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지엠에서 다시한번 과감한 도전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쉐보레 트래버스 


블레이저 조기투입의 필요성 


국내에서 승부할 수 있는 카드는 최대한 뽑아들 필요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쉐보레 블레이저' 입니다. 현재 국내 출시 예상 쉐보레 카드는 픽업 콜로라도, 초대형SUV 트래버스 입니다.   


두 차량 모두 경쟁력 있는 차량 이지만 국내 시장에서 가장 볼륨이 크다고 할 수 있는 중형SUV 시장을 공략할 모델은 꼭 필요 합니다. 



쉐보레 블레이저는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에 최적의 모델이 아닐까 싶네요. 이쿼녹스 역시 매력적인 모델이지만 사실 국내 출시가 늦은 감이 있어서 성공을 확신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문제였는데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보다 한국 판매 모델이 저렴 하다고 홍보를 했지만 아쉽게도 이 부분은 국내 시장에서는 전혀 씨알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싼타페보다 작은 덩치임에도 비슷한 가격으로 나온 것을 소비자들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블레이저는 이쿼녹스보다 여러가지 매력이 더 많습니다. 



▲ 쉐보레 블레이저 실내 


일단 미국 시장에서 2005년에 단종된 모델을 다시 부활 시킨 모델이라는 것과 디자인이나 성능 등 여러면에서 앞선 모습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GM이 무덤에 잠들어 있던 차량을 다시 부활을 시킬 정도니 얼마나 큰 정성을 들였을지는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레이저 가격공개 


저도 상당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최근 차량의 일부 가격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의 가격은 2만9995달러에서 시작 되는데 현대 싼타페의 2만5천달러에 비해서 다소 비싸게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라이벌 포드 에지 3만990달러보다는 저렴한 편 입니다. 


싼타페보다 비싼 가격이라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지만 제가 볼 때 블레이저는 싼타페보다 가격이 높게 나온다고 해도 소비자들이 이쿼녹스와 같은 저항감은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 현대 싼타페 가격 


덩치로나 성능이나 여러면에서 싼타페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들어온다면 싼타페부터 포드 익스플로러까지 경쟁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은 차량입니다.  


쉐보레 블레이저의 스펙을 보면 193마력 직렬 4기통 직분사 2.5리터, 305마력 V6 3.6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가 되었습니다. 


이와함께 젊은 모델답계 여러 첨단 기능들이 대거 탑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8인치 디스플레이 with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4G LTE, 18인치 휠(20인치 업 가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직 자세한 제원은 공개가 되지 않았으나 블레이저는 충분히 기대를 해봐도 좋을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미국 시장에 내년 1월에 출시 되고 국내에도 빠르면 상반기에 출시가 된다는 비 확인 정보도 있네요. 과연 GM이 이렇게 이른 시기에 자사의 신차를 국내에 투입을 할지 살짝 의심 스럽네요. 


그동안 국내 투입 시기를 놓쳐서 고전을 면치 못해왔기 때문에 만약 정말 국내서 승부를 보려 한다면 내년 상반기 투입하는 과감함을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블레이저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그동안 쉐보레 차량은 인터넷 최강 차량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데 한번도 그 닉네임에 걸 맞는 활약을 보여준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블레이저라면 인터넷 최강차량이 아닌 실제로 최강 차량이 될 수 있기에 한번 기대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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