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스포츠카의 마이바흐? 포르쉐 파나메라 최초 내부 공개


그동안 외형만 공개하고 내부를 공개하지 않았던 4인승 스포츠카인 포르쉐 파나메라가 드디어 꽁꽁 숨겨두었던 내부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줄려고 그렇게 그동안 베일에 감추었는지 하면 사진을 보니까 감출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에 부분적인 내부 사진이 유출되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파악할 수 없었는데 내부를 본 순간 제가 생각한것은 스포츠카의 마이바흐가 있다면 이런모습이 아닐까 였습니다. 그 만큼 스포츠카라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조금은 무거운 보였던 파나메라(Panamera)의 뒷모습

솔직히 파나메라의 외부 디자인에서 약간 실망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 동안 4도어 스타일의 포로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나온 스타일을 보니 앞부분은 멋진데 뒷부분이 너무 무거워 보인다고 할까요? 해치백 스타일로 엉덩이 부분이 뭉툭하고 좀 굼떠보이는게 뒷부분만 볼때는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사진으로만 보아왔고 실제모습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로 나온다면 사진하고는 좀 다른 느낌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마이바흐가 스포츠카로 나온다면 실내가 이렇지 않을까? 럭셔리한 파나메라의 실내

하지만 외부의 실망스러웠던 부분과는 달리 내부는 판타스틱하다는 표현을 빌려서 쓴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소개했던 마이바흐 제플린 에디션이 스포츠카로 이식이 된게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들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시트와 현란한 계기판과 데시보드 그리고 센터패시아, 그동안 이 자동차를 사고 싶어도 아내한테 허락을 받지 못해서 못사신 분들에게 이 자동차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만들것 같습니다. 아내를 데리고 와서 한번만 실내 인테리어를 보여 준다면 부인이 먼저 계약하자고 할 것 같네요.^^

500마력에 300km가 넘는 멋진 성능을 보여주는 파나메라

후륜 파나메라 S 모델이 400마력 4.8리터 V8엔진에 0-100M(제로백)까지의 도달 시간은 5.2초고 최고속도는 281km, 가격(MSRP)은 89.800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륜인 파나메라 4S 는 S와 같은 4.8리터 V8엔진에 제로백은 4.8초 최고속도는 281km이고 가격은 93.000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라인업 중에서 탑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는 500마력에 트윈터보 4.8리터 V8엔진에 새로운 PDK트랜스미션을 장착했고 제로백이 4초, 최고속도는 302km의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출시가격은 132.600달러라고 합니다. 한화로 하면 대략 1억8천정도 하는데 이것 저것 붙으면 2억은 그냥 넘기겠네요. 수동6단 변속기와 7단 트윈 클러치 변속기인 PDK를 장착하고 있고 모든 엔진은 직분사(DFI)방식입니다.



7인치 대형 네비게이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뒷자석에도 역시 내장되어 있습니다.


현란한 버튼들이 인상적이네요. 버튼들의 배열이 노키아의 럭셔리 핸드폰인 VERTU의 디자인과도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보니까 그렇기도 합니다.



뒷좌석에도 달려있는 모니터가 이차의 고급스러움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뒷좌석은 흡사 마이바흐의 제플린 에디션을 닮았다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정말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절로 들게 만들어주네요.


마이바흐 제플린 에디션의 실내 ▲





추후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도 나온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이 될지도 궁금하네요. 사진에서 살펴본 것 처럼 내부는 상상 이상으로 고급스러웠고 그에 비해 외부가 좀 언밸런스한 모습도 보였지만 실제로 보게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2도어 스포츠카를 구입하는 것에 대한 꿈이 점점 사라지는데 이렇게 4도어가 나와주니 포르쉐에 대한 꿈을 다시 꾸게 만들어 주는군요. 가족이 있지만 스포츠카를 타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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