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트랜스포머2,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영화 트랜스포머2를 레드카펫에서 보았어야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들로 인해서 결국은 그날 보지 못했고 추후에 있었던 시사회를 통해서 어렵게 볼 수 있었습니다. 레드카펫을 통해서 감독인 마이클 베이 감독을 보았고 사이라 라보프와 메간 폭스등 주연들을 보았습니다.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감독과 배우들을 본것만으로 정말 엄청난 감동의 물결이 넘쳐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이 정도 급의 거물들을 보았기 때문에 2시간 내내 쫄딱 맞은 비와 그리고 영화를 보지 못했던 것이 어느정도 용납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감독과 배우를 기다리면서 지겹도록 반복적으로 본 트랜스포머2의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더군요. 이미 트랜스포머1에서 엄청난 감동의 물결을 경험했기 때문에 예고편에서 보여지는 엄청난 스케일의 영상에서 또 한번의 감동의 물결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푼 마음을 안고 극장의 좌석에 앉았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조명은 꺼지고 전 다시금 영화속의 자유로운 세상으로 빠져들어갑니다.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 반드시 복수하려는 자와...

프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은 제목 그대로 패자의 역습을 주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트랜스포머1에서 마지막 장면이 남아있던 일당들이 지구 밖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금 돌아올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아주 강한 디셉디콘 무리들이 지구를 습격하면서 오토봇을 궁지로 몰아넣고 지구를 멸망시키려 하지만 로봇과의 싸움에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인간들이 마지막에 멋지게 활약을 합니다. 보면서 정말 인간들의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후반부에서 육해군이 적절하게 팀플레이를 하면서 디셉티콘 군단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니 인류의 과학기술 이라는게 그렇게 허접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은 안 보신 분들의 위해서 대충 이정도만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수요일(24밀)개봉을 하기 때문에 ..그러고 보니 오늘 개봉이군요. ㅎㅎ

그럼 프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을 보고 난 후에 느꼈던 간단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나쁘거나..

트랜스포머1의 기대치가 너무 컸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것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영화에서 꼭 봐줘야 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트랜스포머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런 초대박 블록버스터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게 이익입니다. 그리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트랜스포터1 같은 경우는 모든것이 가히 완벽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터미네이터2를 극장에서 보고 난 후의 동일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2편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안드로메다를 넘어설 정도의 크기로 성장해갔고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폭발할정도로 가득 찼지만 보질 못햇고 시사회를 통해서 결국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때문인지 약간 지친 것도 있었고 영화에서 뭔가를 찾으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뭐든지 1편과 비교를 해보았고 그렇지 못할때 느껴지는 실망감이 쉽게 찾아오더군요. 뭔가 보상심리를 얻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저는 2편이 1편보다는 아쉬움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1편에서는 만화속의 로봇을 실현했다는 것만으로 그냥 입이 떡 벌어지면서 모든것이 환상적으로 보였지만 1편이 지난후 지금은 로봇이 영화화 되는 것은 이젠 당연한 것이고 뭔가 더 엄청난 것을 기대하는 기대감이 충만해 있었기 때문에(저같은 사람ㅋ) 좀더 강한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었는데 제가 원한 뭔가 아주 강한것을 보여 주는데는 조금 역부족이지 않나 싶습니다.

정신이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보기 까지의 과정이 복잡해서 그랬던지 약간 지쳐있어서 그랬는지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서로 어울러져서 덩실 덩실 싸우는 장면에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누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더군요. 조금 더 멋지게 싸웠으면 좋겠는데 마치 독싸움이라고 할까요. 그냥 엉켜붙어서 치고 받고 싸우는데.. 이건 좀 아닌듯 싶었습니다. 복잡한거 이런거 싫어 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은 좋게 보지 않을 것 같네요. 저도 보면서 어떤 로봇이 우리편이고 나쁜편이고 분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1편을 보시고 나서 보시는게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도 1편 보고 오래간만에 2편을 보았더니 누가 누군지를 몰라서 처음에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1편 안보신 분들은 꼭 보고 가세요.^^

조금 무거워진 느낌


1편에서는 적절하게 유머코드도 많이 들어가 있고 보면서 자주 웃으면서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2편에서는 유머코드가 좀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헐리우드 유머가 좀 들어간건지 모르겠지만 조금 생뚱맞은 유머라인 때문에 이걸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2편에서는 그나마 웃기는 캐릭터로 나오는게 GM대우의 차세대 마티즈로 출연한 쌍둥이 로봇들이었습니다. 이둘이 그나마 만담을 펼쳐주면서 웃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웃음과 멋진 활약을 펼쳐주었던 차세대 마티즈를 보니 올 연말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을 이 녀석들을 보면 혹시 은밀하게 오토봇으로 변신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웃음 코드가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패자가 역습을 하고 있는 마당에 여유를 부리고 그럴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2편에서 너무 빨리 진지 모드를 진행이 된게 약간은 아쉽다는 생각이네요. 좀더 1편과 같은 적절한 진지+웃음 코드를 밀고 나가면서 3편에서 진지 모드르 갔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조금은 진지하고 무거웠던 스토리를 그나마 유쾌하게 만들어 주었던 노홍철같은 캐릭터인 쌍둥이 로봇..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것 같더군요. 이 녀석을이 어떤 자동차로 변하는지 아나요?^^


바로 올해 9월경에 선보이게 될 지엠대우의 차세대 마티즈랍니다. 영화에서 미리 보니까 무척 신기했습니다.^^ 나중에 자동차 팔면 쌍둥이 로봇도 같이 주는 이벤트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쯤 출시가 되었으면 많은 인기를 끌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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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생각지도 못한 강력한 적의 등장



마이클 베이 감독이 일본 에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그런지 슬슬 강력한 적들의 등장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드래곤볼을 엄청 좋아하다가 미친듯이 등장하는 갈수록 어이없이 강해지는 적들의 향연에 치를 떨면서 만화책 보기를 포기한 기억이 있는데 이렇듯 강력한 적의 등장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하지만 적절하게 균형잡힌 스토리와 함께 등장하는 강한 적은 내용에 빠져들게 하는 부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편에는 전혀 새로운 상대인 '플론'이 등장합니다. 1편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 그리고 등장하는 새로운 로봇들.. 위기에 빠지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어둠에 숨어있다가 전면에 등장해서 지구를 위기로 몰고가는  절대 악 플론까지, 전혀 새로운 로봇들의 등장은 보는 내내 긴장감을 전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3편에는 또 어떤 적들과 아군이 등장해서 우리를 즐겁고 긴장하게 만들어 줄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메가트론의 사부이자 옵티머스 프라임의 강력한 경쟁자.. 플론의 정체는 뭘까요? 생긴것 부터가 진짜 좀 괴기스럽게 생겼습니다. ㅎㅎ

더욱커진 스케일


스케일은 1편보다 더욱 커진것 같습니다. 미군의 육해공군이 총출동해서 데셉티콘과 싸우는 장면도 인상적이었고 거대한 항공모함이 파괴되는 장면과 초반에 등장하는 중국에서의 혈투도 인상적이었고 새롭게 등장하는 플론과 옵티머스 프라임의 결투와 프라임과 메가트론과의 숙명적인 싸움등 보는것만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이집트에서 펼쳐지는 로봇과 미군부대가 총출동해서 사우는 대규모 전투씬은 보는 것 만으로 스릴을 느끼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이 만든 무기가 오토봇에게 먹히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더군요. 특히 항모에서 발사하는 처음 보는 대포는 아주 파괴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거 몇방 맞으면 로봇 다 박살날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발사하기 전에 데셉테콘에게 부셔질 것 같다는 것이지만 말이죠. 


다시 복수하기 위해 깊은 심연의 바다속에서 돌아온 메가트론과...


절대악으로 부터 지구를 반드시 지켜내고자 하는


오토봇의 수장인 옵티머스 프라임.. 하지만 왠지 지쳐보입니다.


디셉티콘 차량 6개가 합체되서 탄생한 거대한 로봇, 이 녀석은 정말 무지막지 하더군요. 하지만 최대의 단점은 너무 커서 그런지 너무 느리게 움직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속에서 실제 이 녀석의 합체 장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익사이팅하더군요.ㅎㅎ  



트랜스포머2를 보면  그나마 미군들의 활약이 있어서 어느정도 디셉티콘의 공격을 방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지구의 평화는 미군이 지킨다는..ㅋ 이런 부분이 미국제일주의라고 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 만든 영화니까 미국제일주의인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만들었다면 한국군이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 나오겠죠. 그러기 때문에 빨리 한국에서도 이런 영화들이 등장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외국사람들도 한국군이 지구를 지킨다는 인식을 같지 않겠습니까?^^

한국제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


                                                               영화속에 등장하는 엘지 핸드폰


                                                           아레나폰이 영화에 등장했다면 어땠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엘지 아레나폰이 트랜스포머2에 등장했다면 어땠을가 하는 생각입니다. 메탈프레임바디도 그렇고 뭔가 강한게 로봇의 분위기도 나고 그런데 말이죠. 국내에도 지금 출시가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저의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하는 핸드폰이기도 합니다. 전 처음에 아레나폰이 트랜스포머2에 나오는지 알고 열심히 찾았는데 없더군요.^^;  그나저나 체험단에 응모해서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데 될런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영화를 보다보면 다양한 한국제품이 등장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엘지전자의 핸드폰이 많이 등장하더군요. 그리고 전자제품 같은 경우는 전부다 엘지제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예전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거의다가 일본제품이 등장을 했는데 트랜스포머 같은 대작에 엘지전자 제품이 도배를 한다는 사실도 왠지 뿌듯하더군요. 그리고 자동착 같은 경우는 GM대우의 차세대 마티즈가 등장을 해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9월경에 출시가 된다고 하던데 그때쯤 차세대 마티즈를 보면 볼때마다 트랜스포머2의 쌍둥이들이 생각나서 그냥 웃을 것 같습니다. 차세대 마티즈가 왠지 조금은 진지하고 날렵하게 생겨서 여성분들이 조금 무서워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쌍둥이들의 활약으로 그런 부분이 많이 상쇄가 될 것 같습니다.  (엘지전자와 GM에서 영화속 마케팅비용으로 엄청난 돈을 들였을것 같은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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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 핸드폰의 빅뱅출현! 아레나폰(LG-SU900)을 만나다


얼마전에 눈앞에서 직접 본 샤이라와 마이클 베이 감독입니다. 실제로 보았을때 베이감독은 뭔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졌고 샤이라같은 경우는 무척 수수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혀 배우같지 않은 평범함과 비가 오는데도 우산도 없이 등장하고 팬들의 손을 잡아주는 모습(전 옆에서 사진 찍는라 악수도 못했다는 ㅋ )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이 현장의 느낌을 잘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설정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모습입니다. 뭔지 모를 열정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이 순간 이 둘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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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 난장판된 트랜스포머2 시사회 현장의 모습


트랜스포머2:패자의역습 예고편

꼭 봐야 할 MUST-WATCH 영화,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

개인적으로 영화를 평가할때 가장 쉬운 방법은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값이 아까운가 아닌가를 질문하는데, 그때 망설임 없이 Yes를 한다면 그 영화는 만족스러웠던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포머2는 이런 질문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영화는 표 값이 만원이라고 해도 봐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대작을 60인치 LCD모니터로 본다면 감독이 의도하고자 했던 표현들을 과연 다 느낄 수 있을까요? 앞에서 말한 나쁘거나에 관한 부분을 보고나서 안봐야 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밑에 좋거나에 관한 부분이 더 많으니까 말이죠.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레드카펫 행사에 늦게 온 것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그냥 영화는 영화로 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 행사에 관한 이야기도 진실보다는 과장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고 그런데 트랜스포머2를 보시고 나시면 그런 안좋은 일들은 그냥 단방에 날려 버릴 것 같네요. 2009년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2 , 직접 보고 그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좋거나 나쁘거나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혹시 시간 되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범블비와 그리고 쌍둥이 차세대 마티즈.. 이 녀석들의 활약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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